대만 넘어서 아시아 뒤흔든 미남 배우 근황

▲ 영화 <기억해, 우리가 사랑한 시간> ⓒ (주)도키엔터테인먼트

전 남자친구로부터 카세트테이프를 우편으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허광한 주연의 로맨스 영화 <기억해, 우리가 사랑한 시간>이 10월 11일 개봉했습니다.

영화는 서툴러서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세 청춘의 로맨스를 담았는데요.

장거리 연애부터 배려가 상처로 다가왔던 순간, 끊임없이 흔들리는 불안한 첫사랑의 감정 등 모든 게 처음이라서 서툰 풋풋한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고민을 담아낸 영화는 매 장면 관객들의 현실 공감을 일으키죠.

먼저, '천샤오밍'(허광한)은 훈훈한 외모와 스윗한 성격을 지닌 유죄 인간이자 '신후이'(하람두)의 대학 방송부 선배인데요.

플러팅 멘트의 장인으로, 장거리 연애로 힘든 '신후이'의 곁에는 늘 그가 있죠.

즐거운 일이 있을 때도, 아플 때도, 재지 않고 모두의 앞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직진남 '천샤오밍'은 대학 캠퍼스를 설렘으로 물들게 합니다.

'천샤오밍'을 맡은 허광한은 <상견니>(2019년)의 '리쯔웨이' 역으로 아시아에서 신드롬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여름날 우리>(2021년)의 '저우 샤오치' 역으로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는데요.

그의 청량한 비주얼과 섬세하고 다정한 눈빛은 대학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마음에 품을 수밖에 없었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죠.

두 번째 인물은 솔직하고 엉뚱 발랄한 소녀 '신후이'인데요.

사랑 앞에선 누구보다 용감하고 진취적인 '신후이'는 고등학교 시절 여름, 엄마 친구의 아들인 '린한충'(채범희)과 잠시 한집에 살게 되면서 인생 첫 설렘을 경험하게 되죠.

'린한충'에게 서툰 사랑을 고백한 후 달고도 짠 첫 연애가 시작되지만, 장거리 연애와 삼각관계 속에서 가장 필요할 때 곁에 없는 '린한충'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오해는 점점 더 쌓이기 시작합니다.

끝으로 '린한충'은 '신후이'가 첫눈에 반한 완벽한 외모를 지닌 '남사친'인데요.

까칠해 보이지만 사랑에 빠지면 다정함을 드러내는 사랑꾼이죠.

늘 변함없이 '신후이'와 함께할 미래를 꿈꾸지만, 현실이라는 벽 앞에 부딪히고 맙니다.

엄마의 병원비를 벌기 위한 끝없는 알바와 학업, '신후이'를 좋아하는 라이벌의 등장까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신후이'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혼자 속앓이하던 그는 어느 날, 카세트테이프만 남기고 멀리 떠나버리죠.

<기억해, 우리가 사랑한 시간>은 홍콩의 공포 영화 <음양로> 시리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먼저 이름을 알린 당가휘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인데요.

그는 "사랑의 아름다움과 달콤함을 모든 관객에게 선사하고 싶었다"라는 작품의 연출 의도를 밝혔습니다.

이 영화는 매우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처음에는 달콤하고, 슬프게 느껴지지만,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반전이 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분명 사랑을 믿게 될 것이다." - 당가휘 감독

<기억해, 우리가 사랑한 시간>은 대만의 온라인 소설 작가 후지이 슈의 <우리 결혼하지 말자, 알겠어>를 각색한 작품인데요.

사랑의 씁쓸함과 달콤함을 고스란히 담아낸 원작은 출판 한 달 만에 20,000부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인기를 얻었죠.

이번 작품의 각본을 맡은 우량 작가는 "영화 속 젊은 연인은 시간과 현실에 맞서고,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었을 때는 시간과 질병에 맞선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사랑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힘을 가진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기억해, 우리가 사랑한 시간
감독
당가휘
출연
허광한, 하람두, 채범희, 왕요경, 좌소청, 가숙근
평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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