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시아 엑소더스' 위성사진으로 확인..16km 차량 행렬 포착

김현주 2022. 9. 28.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원령을 피하기 위한 러시아 국민의 탈출 러시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한 가운데 러시아에서 조지아로 넘어가는 국경에 10마일(16㎞)에 달하는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선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성 이미지는 러시아를 떠나려고 하는 승용차와 트럭이 러시아 측 검문소를 향해 길게 열을 지은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조지아와 몽골은 러시아 국민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라고 NBC방송은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군(軍) 동원령을 피하기 위한 러시아 국민의 탈출 러시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한 가운데 러시아에서 조지아로 넘어가는 국경에 10마일(16㎞)에 달하는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선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상업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는 지난 25일 촬영한 이 같은 위성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는데요.

위성 이미지는 러시아를 떠나려고 하는 승용차와 트럭이 러시아 측 검문소를 향해 길게 열을 지은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차량이 늘어선 모습이 흡사 긴 주차장을 연상시키고 있는데요.

맥사 테크놀로지는 "차량 행렬의 전체 규모를 전달하기 어려웠다"면서 "차량 행렬은 촬영된 이미지의 북쪽으로도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업체의 다른 사진은 몽골 쪽으로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선 모습도 관측됐는데요.

조지아와 몽골은 러시아 국민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라고 NBC방송은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동원령을 피해 해외로 도피한 자국민의 인도를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날 밝혔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현주>

<영상 : 로이터·Maxar Technologies·The inside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