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 별세 소식에 동료 가수들과 네티즌이 추모 글을 잇따라 올렸습니다. 위암 투병 중이던 故 임윤택은 2013년 2월 11일 가족들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2011년 '슈퍼스타K 3'에서 우승을 거머쥔 울랄라세션은 고인의 위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던 바 있습니다.

싸이는 임윤택의 별세 소식을 듣고는 급히 귀국했습니다. 해외 스케줄을 급하게 취소하고는 귀국해서 빈소를 찾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매니저를 통해 장례비를 전액 지불했다는 사실은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모르게 일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나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고인의 장례비는 싸이가 개인적으로 부담한 것으로, 알려지기 원치 않는다고 신신당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싸이가 고인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 K3'를 통해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고, 싸이는 울랄라세션에게 자신의 곡 '아름다운 밤'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싸이는 '아름다운 밤'을 작업하며 음악뿐만 아니라 무대 퍼포먼스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우정을 이어왔습니다.

2022년 그룹 울랄라세션 고(故) 임윤택의 딸 임리단 양이 AI로 복원된 아빠와 만났습니다. 티빙 'ALIVE'(이하 '얼라이브') 2회에서는 임윤택이 음성 및 페이스 복원·섀도 액터를 사용한 딥페이크 기술로 복원돼 마마무 휘인과 '낡은 테잎'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날 리단 양은 과거 아빠와 찍힌 사진을 보면서 "아기 때라서 기억은 안 난다. 지금은 없지만 아빠가 저를 많이 좋아해 준 것 같다"고 말했고, 리단 양은 "삼촌(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아빠 역할을 해줬다"며 "항상 먹여주고, 재워주고 했다. 삼촌들 덕분에 외롭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 역시 "멤버분들이 정말 고맙게도 '형수님 일하지 말고 아기만 봐라 생활비는 우리가 책임지겠다'고 하더라"며 "많이 도와주셨다. 부르면 새벽, 아침, 밤 상관없이 언제나 달려와 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임윤택은 2013년 위암 투병을 하던 중 향년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리단 양은 생후 약 100일 된 영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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