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용품 백화점, 부산 모토몰 그랜드 오픈

라이더를 위한 백화점이 생겼다. 지난해 말 가오픈을 시작하고 24년 시즌에 정식 오픈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역대급 규모의 용품 전시 공간과 70여 개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성으로 부산지역 라이더들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예정이다.


서부산 지역에 대형 라이딩 용품 쇼핑몰이 등장했다. 총 500평에 부지에 실내는 250평으로 3층을 모두 사용한다. 1층은 용품 및 튜닝파츠와 정비실을 갖추고 있다. 2층은 가와사키 플라자, 3층은 CF모토 전시장으로 사용되며 각 40평 정도만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고 그 밖의 공간은 용품 물류창고로 사용한다. 용품샵의 규모도 놀랍지만 같은 건물 내에 전시공간의 두 배 가까이 되는 물류창고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더 놀랍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에 대한 충분한 재고를 갖추고 판매하기 위함이다.

쾌적한 전시 공간

1층의 용품 샵은 다양한 브랜드가 헬멧, 장갑, 부츠, 재킷 등으로 카테고리가 나눠지고, 스포츠 테마와 클래식 테마로 나뉘어 전시되어 한눈에 다양한 제품을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튜닝 파츠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고 정비실에서 바로 장착할 수 있다. 고객 대기실에는 정비실 상황을 창문 너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타일러가 마련되어 기다리는 동안 라이딩 기어를 관리할 수도 있다. 원스톱 쇼핑을 지향하는 그야말로 백화점 같은 공간이다. 모토몰에는 현재 70가지 브랜드가 입점해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모토몰의 위치는 부산의 동과 서를 잇는 동서고가 옆, 사상구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사상공업단지에 위치한 특성 때문에 주말이 인근 도로의 차량과 통행 인구가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주말에는 브랜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완성차 브랜드의 시승회나 모임 이벤트 등을 위한 장소로 제공된다. 건물 외부의 주차공간도 넓고 건물 옥상에도 주차공간이 있어 대규모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다.

모토몰 박제영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편안하게 시착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존재 이유가 직접 써보고 입어보기 위함인데 그게 안된다면 온라인과 차별화 되지 않는다. 모토몰에서는 앞으로 이러한 경험을 팔겠다”라고 운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직장인들이 회사 끝나고 들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한 고객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연중 설날과 추석 당일을 빼고는 오픈하는 것으로 방침을 세우고 있다.


모토몰 부산광역시 사상구 가야대로 162
전화 010-4956-5282
웹사이트 motomall.kr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모토몰 motoma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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