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숨 안 쉰다"…한때 생명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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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일가의 비리를 폭로한 전우원씨의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었다가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전두환씨의 차남이자 전우원씨의 부친 전재용씨가 전도사로 있는 '우리들교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전재용 전도사님 아들 우원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전재용 전도사님 아들 우원이가 병원에 가서 숨을 안 쉰다고 한다. 긴급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우원씨의 생명이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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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재용 전도사 교회에 긴급 게시물 올라와
1시간 뒤 호흡 돌아왔다는 소식도 전해져
[서울=뉴시스]권서영 인턴 기자 = 전두환씨 일가의 비리를 폭로한 전우원씨의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었다가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전두환씨의 차남이자 전우원씨의 부친 전재용씨가 전도사로 있는 '우리들교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전재용 전도사님 아들 우원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전재용 전도사님 아들 우원이가 병원에 가서 숨을 안 쉰다고 한다. 긴급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우원씨의 생명이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1시간여 뒤 해당 게시물에는 "성도님들의 중보로 다시 호흡이 돌아왔다고 한다. 하나님이 우원군의 한 분 아버지가 되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계속 기도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앞서 전우원씨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두환씨 일가의 각종 비리를 폭로해왔다. 그는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모든 걸 공개하고 자수하도록 하겠다"며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물을 투여한 뒤 몸을 떨거나 난동을 피우는 등의 환각 증세를 보였다.
이후 미국 현지 경찰로 보이는 사람들이 집 안으로 들어와 전우원씨를 끌어내며 방송이 종료됐다. 해당 방송 영상은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으로 삭제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19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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