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6] 손흥민도 김민재도 입을 열었다…‘황금세대’ 594일의 속마음

[스탠딩아웃 뉴스]

월드컵이 가까워질수록 대표팀을 향한 질문은 단순해진다. 좋은 선수가 많은가가 아니다. 이 선수들이 정말 하나로 움직일 수 있는가다.

© coupang play sports

쿠팡플레이 다큐멘터리 ‘국대: 로드 투 노스 아메리카’가 5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첫 공개일은 6월 11일(목) 오후 6시다. 한국시간으로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인 12일(금) 체코전을 하루 앞둔 시점이다. 작품은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 걸어온 594일을 담았다.

포스터에는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조규성이 전면에 섰다. 문구는 ‘황금세대의 북중미를 향한 여정’이다. 대표팀은 오래전부터 황금세대로 불렸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까지 해외 무대에서 버틴 선수들이 한 팀에 모였다. 이름만 놓고 보면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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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곧 부담이 됐다. 대표팀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동안 늘 밝은 평가만 받은 팀이 아니었다. 경기력 논란도 있었고, 감독 선임을 둘러싼 시선도 차가웠다. 선수 개인의 능력과 팀 전체의 완성도 사이에는 늘 거리가 있었다.

예고편이 꺼낸 장면도 그쪽에 가깝다. 스타들의 화려한 장면보다 선수들이 감당해 온 압박이 앞에 놓인다. 박용우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고 말했다. 황금세대라는 말이 칭찬만은 아니었다는 뜻이다. 그 말 안에는 결과를 내야 한다는 요구가 함께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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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과정은 힘들겠지만 기회라 생각한다”고 했다.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의 상황을 가장 담백하게 설명하는 말이다. 쉬운 조도, 쉬운 흐름도 없다. 결국 선수들이 버티고 풀어야 한다.

손흥민의 말은 더 짧다. 그는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거창한 다짐보다 이 말이 더 현실적이다. 월드컵 직전 대표팀에 필요한 건 말의 크기가 아니다. 매 경기 같은 기준으로 뛰는 힘이다.

국대: 로드 투 노스 아메리카’에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 황인범, 조규성, 백승호, 오현규, 홍명보 감독 등이 출연한다. 김준형 감독이 연출했고, 이원준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았다. 작품은 6월 11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국대’가 바라보는 건 대표팀의 이름값보다 그 뒤에 따라붙은 부담이다. 월드컵 직전 선수들이 어떤 압박을 안고 있는지, 그 압박을 팀 안에서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가 작품의 중심에 놓인다.

대표팀은 이제 가능성만으로 버티기 어렵다. 손흥민도, 김민재도, 이강인도 이미 충분히 알려진 선수들이다. 남은 건 경기다. 황금세대라는 말이 칭찬으로 남을지, 부담으로 돌아올지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갈린다.

영상: 쿠팡플레이 스포츠 유튜브 채널

출처 : 스탠딩아웃 뉴스(https://www.standingou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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