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년 인구, 구미보다 적다… 갈수록 줄어 도시 쇠퇴 부채질
65세 이상 노령인구 11만 3694명 23.21%… 초고령 사회 진입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포항시 인구는 48만 9898명(외국인 미포함)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20년 6월과 (50만 4461명)비교 2.97%(1만 4563명)감소했다. 50만이 무너진 것은 물론 감소 수치도 1만 5000명에 육박한다.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지난 2020년 6월 8만 5406명에서 2만 288명이나 증가한 11만 3694명으로 포항 전체 인구 중 23.21%를 차지하고 있다. UN기준 고령 사회(65세 이상 14%이상)를 넘어 초고령 사회(20%이상)에 진입했다.
생산활동 인구인 포항시 전체 청년인구(19~34세)는 7만 7582명으로 포항 인구의 15.8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20년 6월 17.55%대비 1.72%감소 한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의 감소는 구매력 감소, 지역소멸을 부채질하는 요인이다. 2024년 8월 기준 전국 청년 인구 비율은 18.5%다. 경북은 14.5%, 대구는 17.8%, 서울은 22.7%, 울산은 17.2%다.
당장 구미시와 비교해도 포항의 청년인구 비율은 낮은 수준이다.
구미는 2025년 6월 기준 전체 인구 40만 3974명 중 청년 인구는 7만 7957명으로 19.3%에 이른다. 인구가 포항에 비해 10만이나 적지만 청년 인구 비율은 3.4%나 더 높고 포항보다 375명 더 많다.
전문가들은 "소비력이 높은 청년 인구가 많을 수록 역내 상권이 활성화되고 도시 전체에 활력이 넘친다"며 "청년들이 직장을 찾아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교육, 문화인프라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시내 읍면동중 가장 인구가 많은 장량동은 6만 7101명으로 지난 2020년 6월(7만 2676명)대비 8.31%(5575명) 줄어든 반면 흥해읍과 오천읍은 각각 5만 8929명, 5만 7015명으로 지난 2020년 6월 (4만 676명, 5만 4694명)대비 흥해읍의 경우 30.97%(1만 8253명)증가, 오천읍은 4.6%(232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해읍은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입주를 재개하면서 전입 인구 증가로 인해 인구가 늘어났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장량동의 19~34세 청년 인구는 1만 1774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6월 (1만 3854명 대비)과 비교 17.6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천읍의 19~34세 청년인구(2025년 6월 기준)는 1만 771명으로 2020년 6월 (1만 391명)대비 3.53%(280명)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흥해읍의 경우 2025년 6월기준 1만 1064명으로 지난 2020년 6월(6755명) 대비 38.9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장량동의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9144명으로 지난 2020년 (5971명)대비 34.71%(3173명)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천읍의 경우 8917명으로 지난 2020년 (6050명)대비 32.14%(286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해읍은 1만 39명으로 지난 2020년(6933명)대비 30.94%(310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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