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도 "하청노조와 교섭하라"…연장근로·근로시간도 테이블 오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동위원회가 한국공항공사, 인덕대학교, 성공회대학교의 하청 근로자 대상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공사가 하청노조와의 연장근로 체계 개선 교섭을 거부할 수 없고, 교섭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로써 노란봉투법(개정 노조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하청노조에 대한 사용자성이 인정된 사업장은 8곳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AC·인덕학원·성공회대 대상
학교법인(민간부문) 사용자성 인정 첫 사례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7일 심판위원회를 열고 하청노조인 전국공항노조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가 각각 한국공항공사와 인덕학원(인덕대)·성공회대를 상대로 제기한 '교섭요구 사실의 공고에 대한 시정신청'에 대해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하라고 결정했다.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한 것이다.
심판위는 조사 및 심문을 거쳐 해당 원청이 각 하청 근로자들의 일부 근로조건과 근무환경을 실질적·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하는 지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공항공사의 경우 자회사 근로자의 연장근로를 지시하거나 승인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공사가 하청노조와의 연장근로 체계 개선 교섭을 거부할 수 없고, 교섭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대학 시설 관리 용역의 경우 원청이 하청 근로자의 근로시간과 작업환경(휴게시설)을 구조적으로 통제한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노란봉투법(개정 노조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하청노조에 대한 사용자성이 인정된 사업장은 8곳이다. 앞서 노동위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원자력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지금까지 사용자성을 인정하지 않은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이어트 13년" 김신영, '단짠' 먹고 6주 만에 요요 온 사연
- 길 건너던 초등생 실신...불법 현수막, 지방선거 앞두고 강력 단속
- '주스 아저씨' 박동빈, 상가 식당서 숨진 채 발견…향년 55 (종합)
- "설마 내 돈 까먹지는 않겠지?" 삼성전자는 노조·하이닉스는 고점 '불안불안' [MZ 머니 다이어리]
- "애들 재우고 삼킨 치맥, 내 식도 태우는 용암이었다"… 4050 아빠들 울린 토요일 밤의 저주 [몸의
- AI에 밀려난 中 '재벌2세 전문' 배우…귀향해 농사꾼으로
- 母 살해 후 학원 선생님에 2억 주려 한 딸…"서울대 가고 싶었다"
- "아이가 39도 고열"…순찰차 문 두드린 아빠, '모세의 기적'처럼 5분 만에 병원 도착 [고마워요, 공
- 수원 오는 北여자축구단 왜?..100만불 우승상금 외화벌이 가능
- '데이앤나잇' 윤복희, 김주하도 놀란 '초미남' 전남편 공개 "아직도 연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