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역 기업들, 화학硏 기술자문 받고 '점프업'

대전상의, 기술애로 상담회 10월 개최... 9월 3일까지 참가 신청접수

충청권 내 화학산업 관련 기업들이 기술자문을 받아 도약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오는 10월 열린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충청권상공회의소-한국화학연구원 공동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상의와 충남북부상의를 비롯해 충청권역 상공회의소 6곳이 참여하는 이번 상담회는 10월 2일 오후 1시30분 한국화학연구원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술력 증진 및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를 원하는 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회에서는 기술적 애로를 겪는 기업들이 화학 전문가로부터 일대일 기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인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같은 시간대에 지원사업 소개 및 이슈 강연도 진행된다.

상담분야는 기초 화학연료 기술, 기능성 화학소재 기술, 바이오 화학소재 기술, 정보·전자소재 기술, 에너지 소재 기술, 환경·안전관리 기술, 정밀화학 소재 기술, 의료기반 기술, 친환경 자원관리 기술 등이다.

참가신청은 해당 기업이 상담받고자 하는 관련 기술과 지원받고 싶은 세부 내용을 신청서에 기재해 9월 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후 기업 수요에 맞춰 전문가를 매칭하게 되며, 오는 24~27일 중 매칭현황을 선정기업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화학연구원 기술목록과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이 다를 수 있지만,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가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사성 높은 기술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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