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수 민주당 조상래 당선···"실천하는 정책으로 변화 이끌겠다"

박경우 2024. 10. 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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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미래를 위한 청사진은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전체 55.26% 득표로 당선된 조상래(66) 신임 곡성군수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약속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정책으로 곡성의 변화를 가져 오겠다"고 약속했다.

조 군수는 "어수선한 선거가 끝났으니 이제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 분열과 다툼이 아닌 화합으로 곡성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며 "저를 선택한 군민들을 위해, 곡성의 비전을 바로 펼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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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선거 도전서  2전 3기
조상래 곡성군수

"곡성 미래를 위한 청사진은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전체 55.26% 득표로 당선된 조상래(66) 신임 곡성군수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약속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정책으로 곡성의 변화를 가져 오겠다"고 약속했다. 2위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는 5,648표(35.85%)를 얻었다.

조 군수는 "군민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50만 원씩 군민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지역화폐발행(심청상품권)을 매년 200억 원 발행, 지역경제의 자립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군민 버스무료화, 농촌택시 운영 등으로 이동권을 보장하고, 청년기본수당과 곡성청년 U-턴 지원금, 24시간 어린이집 돌봄제 시행을 통해 청년과 다문화, 귀농·귀촌을 촉진할 방침이다. 특히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아동·청소년 교육비 지원, 아이키우기 좋은 미래교육을 군이 책임지고, 농가엔 가축분퇴비 무상,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농기계·농작물 보험 지원확대 등 스마트한 농촌을 육성할 수 있는 농업 경영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군수는 "어수선한 선거가 끝났으니 이제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 분열과 다툼이 아닌 화합으로 곡성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며 "저를 선택한 군민들을 위해, 곡성의 비전을 바로 펼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곡성 출신인 조 군수는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 후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재선 지낸 그는 무소속으로 두 번이나 군수로 나섰다가 낙마, 이번 보궐선거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세 번째 도전 만에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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