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외교위원장, 4월 5∼6일 방한 尹대통령 만난다
박영준 2023. 3. 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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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의 마이클 매콜 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의원들이 다음 달 초 한국을 방문한다.
워싱턴의 복수의 외교 소식통은 18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인 매콜 위원장과 같은 당 프렌치 힐, 마이클 롤러 의원과 한국계 영 김 의원, 민주당 소속의 아미 베라 의원 등 9명이 다음 달 5∼6일 방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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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응 논의… 대만·日도 순방
미국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의 마이클 매콜 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의원들이 다음 달 초 한국을 방문한다.
워싱턴의 복수의 외교 소식통은 18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인 매콜 위원장과 같은 당 프렌치 힐, 마이클 롤러 의원과 한국계 영 김 의원, 민주당 소속의 아미 베라 의원 등 9명이 다음 달 5∼6일 방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4월 말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하원 외교위 대표단이 방한하는 만큼,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윤 대통령의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 성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 소식통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긍정적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대표단은 방한 기간 윤 대통령을 면담하고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의 발전 방안을 포함해 대북 확장 억제 강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대표단은 또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 한국 국회와 정부 인사를 차례로 만나 한·미동맹과 의회 및 정부 협력 등의 의견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대표단은 한국뿐 아니라 대만과 일본 순방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콜 위원장은 취임 이후 지속해서 대만 방문 의지를 꾸준히 밝혀 왔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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