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다를 먹었습니다.

한국에선 일찍이 철수해서 저를 포함한 많은 이들을 서운하게 만든 미스터 도넛입니다. 오랜만에 여기 찾아 온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요놈때문입니다 :)

일본 넷상에선 개체마다 얼굴이 조금씩 다른 것이 밈처럼 됐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습니다. 어떤 친구는 심히 내성적이라 숨어있기도 하고 또 어떤 친구는 관자놀이가 움푹 패여있네요.

뭔가 입양해가는 기분ㅋㅋ

귀여워서 먹기 미안해요ㅜ

디그다 본체는 이렇게 생겼군요.

디그다의 코는 엠앤엠 맛입니다.

안에는 생크림이 가득하네요.

여담이지만 미스터 도넛의 올드 패션드는 여전히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