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박혜정 "스쿼트 270kg…'너목보' 출연 때보다 몸 커졌다" ('짐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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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의 스쿼트, 데드리프트에 놀랐다.
이날 김종국은 역도 국가대표 박주효에 대해 "오늘 나오실 선수 중 한 분이 '너목보'에 나오신 적 있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그 사연 자체로 놀랐는데, 이번에 국가대표로 올림픽까지 나갔단 얘기에 너무 놀랐다"라며 "허리 부상이 단순한 부상 정도가 아니라 장애 등급 받을 정도로 허리에 철심을 박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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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김종국이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의 스쿼트, 데드리프트에 놀랐다.
12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는 '너의 스쿼트가 보여 (Feat. 국가대표 박주효, 고양시 장미란 체육관)'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종국은 역도 국가대표 박주효에 대해 "오늘 나오실 선수 중 한 분이 '너목보'에 나오신 적 있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그 사연 자체로 놀랐는데, 이번에 국가대표로 올림픽까지 나갔단 얘기에 너무 놀랐다"라며 "허리 부상이 단순한 부상 정도가 아니라 장애 등급 받을 정도로 허리에 철심을 박은"이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 저도 많은 분들이 허리가 디스크인데 어떻게 운동하느냐 할 때 답답했다. 왜 해보지도 않고 말하나. 저도 이분의 사연을 듣고 나니 많은 분들이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알겠더라"라고 전했다.
고양시 장미란 체육관에 도착한 김종국. 체육관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혜정 선수도 있었다. 김종국은 선수들의 운동을 보며 "현장에서 보니까 훨씬 멋있다"라고 속삭였다. 김종국이 "의외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운동을 한다"라고 묻자 이세원 코치는 "주효가 대표팀에 나오면 발라드가 주로 나온다. 없을 땐 댄스를 튼다"라고 했다.
김종국은 "저도 허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이런 운동에 있어서 핑계를 많이 댔다. 주효 선수 얘기 듣고 나니 핑계를 못 대겠다"라고 했고, 이 코치는 "지금도 허리가 아플 거다. 주변 근육으로 많이 잡아서 버티지 않나 싶다"라며 모두 부상을 안고 있다고 했다. 김종국은 "계속 도전하는 것까진 않았는데, 국가대표 선발이 될 정도인진 몰랐다. 부상을 안고"라고 놀라워했고, 이 코치는 "자기 기량만 했으면 메달을 땄을 거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박혜정에게 "스쿼트, 데드리프트에 대해 물었고, 박혜정은 "스쿼트는 270kg, 데드리프트는 240kg 든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대단하다. 혜정아"라며 감탄했다. 김종국은 박혜정에게 "'너목보'에 잠깐 나오지 않았냐. 그때보다 몸을 더 키웠냐"라고 물었고, 박혜정은 "커졌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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