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퀘어 에닉스를 대표하는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의 닌텐도 스위치 2 버전 출시 소식이 오늘(25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파판 14 팬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됐다.
파판 14 팬 페스티벌은 해당 IP를 상징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매년 이 자리를 통해 신규 확장팩과 신규 직업, 종족 등 굵직한 소식들이 발표되어 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신규 확장팩 8.0 버전 '백은의 탐구자'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됐으며, 신규 시스템 '모험가 활동', 진화된 장비 시스템, 캐릭터 기술 스킨 도입, 그리고 2027년 1월 출시 예정이라는 구체적인 일정이 전해졌다.

확장팩 외에도 반가운 소식은 계속됐다. 글로벌 서버 매칭 시스템의 변화다. 동일 지역 내라면 모든 서버에서 자유롭게 매칭이 가능해지는 '지역 내 자유 매칭' 기능이 추가되며, 7.5x 패치 기간 중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요시다 나오키 PD는 "일본 지역에서 우선 테스트를 진행하고, 안정성이 확보되는 대로 북미, 유럽, 중국 등으로 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소식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의 출시 소식이다. 파판 14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은 올해 8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약 한 달간 선행 플레이 서비스를 진행하며, 해당 기간에는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콘솔 플랫폼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려면 별도의 유료 멤버십에 가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파판 14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은 예외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고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닌텐도 스위치 2 패키지만 구매한다고 해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유료 구독 서비스(월정액)를 이용해야 한다. 다만, 이미 다른 플랫폼에서 파판 14 월정액을 이용 중인 유저라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시다 나오키 PD는 "타 플랫폼에서 월정액을 이용 중인 유저가 스위치 2 버전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월정액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판 14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은 2026년 8월 서비스 예정이며, 이에 앞서 4월 28일 패치 7.5를 시작으로 6월 2일 패치 7.51, 7월 28일 패치 7.55, 9월 8일 패치 7.56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