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와르르' 인천, 원정서 3-0 완승...강원, 광주와 득점 없이 무승부

정승우 2026. 5. 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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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김천 상무를 완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강원FC와 광주FC는 득점 없이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인천은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을 3-0으로 꺾었다.

결국 경기는 인천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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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천 상무를 완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강원FC와 광주FC는 득점 없이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인천은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을 3-0으로 꺾었다.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인천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시즌 첫 홈 승리를 노리던 김천은 완패 속에 10위에 머물렀다.

초반 분위기는 김천이 잡았다. 전반 3분 이건희와 김주찬이 연계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었고, 박태준도 적극적인 돌파로 인천 수비를 흔들었다.

변수 하나가 흐름을 바꿨다. 주전 센터백 이정택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뒤 김천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인천은 세트피스로 균형을 깼다. 전반 27분 이명주의 코너킥을 후안 이비자가 높은 타점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안 이비자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김천은 실점 이후에도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치명적인 실수가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박태준이 볼을 빼앗겼고, 서재민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직접 슈팅까지 연결한 뒤 흐른 공을 이동률이 밀어 넣었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후반에도 김천은 흔들렸다. 후반 7분 수비 과정에서 김태환의 걷어내기 실수가 페리어 앞에 떨어졌고, 페리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천은 후반 24분 이상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얻었다. 주승진 감독은 김인균과 홍시후, 임덕근을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다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41분 고재현이 만회골을 넣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인천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시각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광주FC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강원은 승점 1점을 추가했지만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광주는 길었던 8연패를 끊고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전반 초반은 강원의 흐름이었다. 전반 10분 김대원의 크로스를 김건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어 강준혁의 슈팅도 정확도가 부족했다.

강원은 전반 20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하승운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김건희의 슈팅을 광주 골키퍼 김동호가 막아냈다.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 반격에 나섰지만 박청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는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맞섰다. 다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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