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보호소에서 사는 7살 고양이가 "놀라운 공감 능력"을 지닌 것으로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검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말리는 수천 마리의 다른 후보를 제치고 2024년 캣 프로텍션(Cats Protection)에서 선정한 전국 올해의 고양이(National Cat of the Year)에 선정되었습니다.

4년 전 반려동물을 입양한 런던 중심부의 카리타스 바키타 하우스는 노예, 착취, 인신매매의 희생자들에게 안전한 장소를 제공합니다.

카리타스 바키타 하우스의 책임자인 캐런 앤스티스는 "말리가 올해의 전국 고양이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는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말리가 종종 손님의 다리에 발을 올려놓는 것은 그들이 수년 만에 경험한 최초의 친절입니다.

"그는 공감이라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여성들이 회복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Marley는 구조 보호소에서 살다가 현재 11개국에서 온 11명의 여성이 있는 웨스트민스터의 안전 주택에 입양되었습니다. 그는 이전에 다른 고양이가 그를 괴롭히는 가족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가 구조되기 전에, 그는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는 우리 손님들의 트라우마를 알아요. 그도 고통을 겪었으니까요."라고 앤스티스 씨가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는 아주 가까이 앉아 여성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봅니다. 그런 다음 그는 부드럽게 그들의 다리에 발을 올려놓아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우리에게 말을 걸지 않고 말리에게만 말을 건넨 손님이 한 명 있었습니다. 그녀가 말리를 신뢰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그녀에게 연락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집의 푹신한 심장'

앤스티스 씨는 말리가 "직원 감독관, 경내를 순찰하는 경비원, 수석 정원사" 역할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아무도 그의 데이지 꽃밭을 만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말리가 치료 세션에 참여하고 저녁 식사에도 손님과 함께 하며, 한 명은 거주하는 고양이를 위해 노래를 작곡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말리는 정말 우리 집의 털 많은 심장이에요." 앤스티스 씨가 말했다.

내셔널 캣 어워드(National Cat Awards)에서 최종 4마리의 고양이에 포함되기 위해, 말리는 대중 투표를 통해 먼저 "놀라운 고양이"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 부문은 인간과의 유대감으로 놀라운 사랑의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그 후 그는 유명인 심사위원단에 의해 올해의 전국 고양이로 선정되어 트로피와 200파운드짜리 반려동물 가게 상품권이 포함된 상품 패키지를 받았습니다.

올해 다른 부문에서 수상한 사람으로는 워릭셔의 아웃우즈 초등학교에서 학교 고양이로 활약하며 "연결" 부문에서 수상한 실라가 있습니다.

실라는 SAT 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을 진정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며, 전 세계 소셜 미디어 팔로워들로부터 5,000파운드 상당의 도서 기부를 이끌어내 학교 도서관을 다시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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