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음주운전 논란에 전남편 서창호·재혼·이혼 이유·학력까지? "김건희 살리기네"

문다혜 음주운전 논란에 전남편 서창호·재혼·이혼 이유·학력까지? "김건희 살리기"
온라인 커뮤니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최근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문다혜 과거 이혼, 재혼, 학력, 그리고 남편 서창호 씨와 관련된 다양한 의혹들이 다시금 조명되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와 문다혜 사건의 경찰 대응을 비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다혜 음주운전 논란 경찰 대응에 "김건희 살리기네"
온라인 커뮤니티

2024년 10월 5일 새벽 2시 50분경, 문다혜 씨는 서울 이태원의 해밀턴 호텔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캐스퍼 차량을 몰고 가다 뒤따르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사고 당시 그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이는 면허 취소 기준을 훨씬 초과한 수치입니다. 그녀는 사고 당일 이태원의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7시간 동안 음주를 한 후 운전을 시도했습니다.

사고 직전 CCTV 영상에 따르면, 문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비틀거리며 차량에 탑승했고, 약 10분간 시동을 켠 채 주차된 상태로 머물렀습니다. 이후 운전을 시도했으나 교통법규를 여러 차례 위반하며 우회전 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는 등 불안한 운전이 이어졌고, 결국 택시와 충돌하여 택시 기사가 경상을 입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문 씨를 조사 중이며 "문씨에 대해 위험운전치사상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씨는 지난 5일 새벽 서울 이태원동에서 만취 상태(혈중알코올농도 0.149%)로 운전하다가 택시를 추돌, 기사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문씨 조사 결과 정상적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사고를 냈다고 판단되면,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도 적용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다혜 씨는 사고 당일 3차에 걸쳐 7시간 동안 음주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후 갈 지(之) 자로 걷거나, 운전을 하며 수차례 행인을 칠 뻔했고, 타인의 차량 문을 수차례 열려고 시도하거나 행패를 부려 식당에서 쫓겨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찰 측은 ‘정상적 운전이 곤란한 상태’가 상당 시간 지속됐기에 위험운전치사상 혐의 적용도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누리꾼들은 "문재인 딸 죽이고, 김건희 살리기", "문다혜도 잘못했지만 타이밍이나 경찰 대응 수준이 김건희 여사 이슈 시선 돌리는 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쥴리 웃고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있습니다.

위험운전치사상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피해자가 상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입니다. 만일 문다혜 씨에게 위험운전치사상 혐의가 적용될 경우 중형이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과태료, 체납 수차례?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문다혜 씨가 소유 차량 두 대에 최소 11차례 과태료를 받고, 수차례 체납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문 씨가 상습적으로 교통 법규를 위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8일 문 전 대통령과 문 씨 차량 자동차등록원부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명의의 소렌토 차량에 최소 9차례, 문 씨 명의의 캐스퍼 차량에 최소 2차례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그러나 과태료를 내지 않아 차량 2대 모두 압류된 기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문 씨가 5일 음주 사고를 낸 캐스퍼 차량은 문 전 대통령 소유였던 지난해 11월, 그리고 문 씨 소유로 명의가 이전된 후인 올해 8월 등 총 2차례 압류 조치를 받았습니다. 사유는 주정차 위반 등으로 인한 과태료 미납부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문 전 대통령이 소유하고 있는 소렌토 차량에 대해서는 9차례 압류 조치가 내려진 바 있습니다. 2016년 주정차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를 체납해 첫 압류 조치가 내려졌고, 이후 대통령 재직기간인 2017년 9월 인천시청 교통관리과로부터 버스전용차로 위반 사유로 압류 조치를 받는 등 문 전 대통령 소유 기간동안 총 5차례 압류 조치를 당했습니다.

이후 소렌토 차량은 2022년 문다혜 씨로 명의가 이전됐습니다. 그러나 소유 기간 차고지 확보 명령 미이행 등으로 인한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3차례 압류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올 4월 8일 다시 문 전 대통령에게 명의가 이전된 뒤에도 또 한 차례 주정차 위반으로 압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문다혜 씨는 또 음주운전 적발 직전 7시간이나 골목에 차를 세워둔 사실이 CCTV를 통해 포착돼 불법 주차사실까지 드러났으나, 이에 대해 서울 용산구청 측은 5분만 정차가 가능한 곳이라면서도 시민 신고가 없었고 현장 단속도 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할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문다혜 과거 논란 - 이혼, 재혼, 학력, 전남편 서창호, 음주운전, 마약, 남편
MBC

문다혜 씨는 이번 음주운전 논란 외에도 과거 이혼, 재혼, 학력, 마약, 남친, 남편 등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특히 학력 문제는 오랫동안 논란의 중심이었습니다. 문다혜 씨는 부산외국어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일본의 고쿠시칸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고쿠시칸대학은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대학으로, 문재인 정부의 반일 정책과 상충되는 행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으로 딸 문다혜 씨의 요가 강사 활동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그해, 그녀는 남편 서창호 씨와 함께 태국으로 이주했고, 이후 2021년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시 문다혜 씨의 전남편 서창호 씨는 결혼 후 태국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하면서 특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항공 관련 경력이 전혀 없었던 서 씨가 고위직에 임명된 것이 논란의 핵심이었고, 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라는 배경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야당은 이러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지만, 감사원은 서 씨의 취업은 사적인 영역이라며 별도의 조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이혼이 '위장이혼'일 가능성도 거론되었으나, 그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건은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정치적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과거 음주운전을 '살인 행위'로 규정한 발언을 인용하여 비판했고,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음주운전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는 기본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공식 논평은 자제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본 저작권은 인사픽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