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신입사원 10명 중 8명은 '퇴사 고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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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밀레니엄+Z세대) 10명 중 8명은 '퇴직 또는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리멤버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상장기업 3년차 이내 신입사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이직 또는 퇴사를 고려해 봤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대다수의 신입사원이 얼마 지나지 않아 퇴사를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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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밀레니엄+Z세대) 10명 중 8명은 '퇴직 또는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리멤버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상장기업 3년차 이내 신입사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이직 또는 퇴사를 고려해 봤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대다수의 신입사원이 얼마 지나지 않아 퇴사를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이직이나 퇴사 욕구가 가장 많이 생긴 순간은 '개인 커리어의 성장이 느껴지지 않을 때'(25.1%)와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다고 느껴질 때'(18.7%), '회사 성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 때'(13%)라고 답했습니다.
입사한 뒤 '멘탈이 무너진'(크게 당황하거나 슬픈) 순간은 '업무 목적이 불투명할 때'(31.8%), '상사의 지나친 간섭'(18.4%), '도와 줄 사람이 없을 때'(17.7%) 순으로 꼽혔습니다.
다만, MZ 사원들은 일이 힘들어도 회사에 '멋진 사수'라는 롤모델이 있다면 버틸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수가 멋있어 보인 순간' 질문에는 '업무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줄 때'(47.4%)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답변이었습니다. 이어 '실수를 커버해 줄 때'(18.7%), '업무지시를 명확하게 내릴 때'(15.0%) 등이 나왔습니다.
한편 서류 전형에서 가장 불쾌감이 들었던 경험으로는 '불합격에 대한 통보조차 하지 않음(52.2%)'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민감한 정보 기재 요구(33.4%)', '신체 정보 기재 요구(8.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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