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묶였던 헝가리 민항기, 5개월만에 이륙..폴란드行

김태규 2022. 9. 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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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5개월 간 묵여있던 헝가리 국적 민항기가 지난 13일 우크라이나를 떠나 폴란드에 도착했다고 14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항공기 항로 추적 서비스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헝가리 위즈 항공사 소속 A320 HA-LWS 민항기는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폴란드 카토비체 공항에 착륙했다.

전투기를 제외한 민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에서 출항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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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일 서부 르비우 공항 출발, 폴란드 카토비체 공항 도착
항공기 추적 서비스 '플라이트레이더24'에 출도착 포착

[서울=뉴시스]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공항을 통해 출발한 헝가리 민항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5개월 간 묵여있던 헝가리 국적 민항기가 지난 13일 우크라이나를 떠나 폴란드에 도착했다고 14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항공기 항로 추적 서비스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헝가리 위즈 항공사 소속 A320 HA-LWS 민항기는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폴란드 카토비체 공항에 착륙했다.

오전 11시 이후 르비우 공항을 떠난 것으로 포착된 해당 민항기는 약 350㎞ 떨어진 폴란드 카토비체 공항에 도착했다. 도착 시간은 오후 2시55분으로 기록됐다.

전투기를 제외한 민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에서 출항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우크라이나는 안전을 이유로 자국 영공을 통한 민간 항공기 운항을 금지했었다.

이안 페체니크 플라이트레이더24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CNN에 해당 헝가리 민항기의 출항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정확한 이륙 시간에 관해서는 "비행기가 폴란드 국경을 통과한 뒤 식별장치를 켰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안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영공을 벗어난 순간에 식별장치를 킨 것으로 풀이된다.

페체니크 국장은 이외에도 헝가리 위즈 항공사 소속 항공기 3대가 수도 키이우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기반시설부는 서방의 안전 보장이 담보될 경우 르비우 공항을 통해 민항기 운항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계획이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CNN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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