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여름방학 동안 지역 내 거주 대학생들에게 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 체험 연수 프로그램 참여자 167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행정 실무 경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15세부터 29세까지의 대학생이다.

단, 휴학생, 중퇴생, 대학원생, 사이버대학 및 방송통신대학생, 학점은행제 대학생, 해외 대학생, 각종 학교 학생 및 최근 1년 이내 동일 사업 참여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6월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특히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자는 근로소득으로 인한 복지급여 및 자격 변동 가능성 때문에 사회복지 담당자와의 사전 협의 후 신청해야 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올해 7월8일부터 8월23일까지 일주일에 5일, 하루 5시간씩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공식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청 청년정책관(031-481-3983)에게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 체험 연수 프로그램은 시 대학생들에게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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