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재즈로 돌아온다…쇼케 성료

가수 겸 프로듀서 정기고가 재즈로 돌아온다.
정기고는 최근 서울 강남 모스가든에서 재즈 리메이크 새 LP ‘원더랜드’(Wonderland) 발매를 앞두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정기고는 ‘원더랜드’를 통해 지난 2018년 선보인 재즈 앨범 ‘Song For Chet’ 이후 약 8년 만에 재즈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음악적 전환점을 맞이한 정기고의 한계 없는 재즈 스펙트럼이 무대 위 라이브로 펼쳐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원더랜드’는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 온 재즈 스탠더드 총 9곡이 정기고 특유의 부드럽고 포근한 보컬로 재해석돼 담긴다. ‘포 센티멘탈 리즌스’(For Sentimental Reasons), ‘미스티’(Misty),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디스 매스커레이드’(This Masquerade),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더 룩 오브 러브’(The Look Of Love), ‘세이 유 러브 미’(Say You Love Me), ‘플라이 미 투더 문’(Fly Me To The Moon), ‘유윌 네버 노우’(You’ll Never Know) 등 깊어진 감성 속에 정기고표 색다른 재즈의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한국 재즈씬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오은혜가 편곡 및 밴드 마스터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오은혜는 퀸텟과 현악 편성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탄생시키며 정기고와는 최고의 음악적 시너지를 이룰 것을 예고했다.
더불어 정기고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국내 최초 친환경 LP인 ‘에코레코드’(EcoRecord) 버전을 VIP 한정으로 공개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에코레코드’는 100% 리사이클 PET 소재로 제작된 세계 최초 상용 친환경 LP 포맷으로, 기존 바이닐 대비 탄소 배출과 폐기물을 줄이면서도 음질과 내구성은 동등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레코드 제조사 소노프레스(Sonopress)와 리사이클 소재 혁신 기업 플라스틱아크(Plastic Ark)의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이는 콜드플레이(Coldplay), 에드 시런(Ed Sheeran)의 공식 LP 제작에도 적용된 바 있는 기술이다.
한편, 정기고의 ‘원더랜드’는 내년 초 정식 발매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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