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는 낮은 공 주문했는데...가슴팍에 강속구 던진 휴스턴 베테랑 좌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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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좌완 선발 프램버 발데스의 행동이 논란이 됐다.
발데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살라자르는 당황한 표정으로 발데스를 노려봤고 발데스는 고개를 돌려 이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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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좌완 선발 프램버 발데스의 행동이 논란이 됐다.
발데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마지막 이닝이었던 5회초 논란이 될만한 장면이 나왔다.

발데스는 이를 무시하고 투구를 강행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95.9마일 싱커가 한가운데로 들어왔고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더 논란이 될만한 장면은 다음 타자 앤소니 볼피와 승부에서 나왔다. 살라자르가 떨어지는 공을 예상하고 미트를 밑으로 내렸는데 93마일짜리 강속구를 한가운데로 던졌고 이 공은 포수의 가슴을 명중했다.
살라자르는 당황한 표정으로 발데스를 노려봤고 발데스는 고개를 돌려 이를 피했다. 중계화면상 발데스의 표정에는 짜증과 분노가 가득해보였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경기 후 두 선수는 감독실로 호출돼야했다.
발데스는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내 팀 동료다. 언제나 나를 위해 있는 선수다. 나는 어떤 이유로든 팀 동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실수로 포수의 가슴을 맞혔고, 이 부분에서 나는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포수를 맞힌 상황에 대해서는 “포수는 커브를 원했지만, 나는 이미 마음속에 싱커를 생각하고 있었다. 포수가 커브를 원했지만 소음에 이를 제대로 듣지 못했고, 그가 (싱커를) 원치않는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의도적으로 맞힌 것은 아니었으며 온전히 자신의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살자라르도 관중들의 함성 소리로 피치컴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피치컴의) 잘못된 버튼을 눌렀고, 다른 공을 예상하고 있었다”며 서로의 의견이 엇갈린 결과라고 말했다.
살라자르는 “순간의 열기에 휩쓸렸다. 그는 이후에 사과했다. 나쁜 점은 전혀 없었다. 내가 잘못된 버튼을 누르고 다른 투구를 예상하고 있었다”며 투수가 자신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발데스도 “더그아웃으로 들어와서 그에게 상황을 해명했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모든 것은 내 책임”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베테랑 투수가 신인 포수에게 사과하는 그림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지만, 뒷맛은 개운치 못하다.
‘디 애슬레틱’은 발데스가 이전에도 수비 시프트에 대한 의문을 표현했다가 감독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애스트로스 구단이 스포츠 심리학자까지 동원해 발데스가 감정을 통제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언급하며 이번 사건이 “그가 감정 통제 문제를 다시 한 번 시험받는 자리”였다고 평했다.
[시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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