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형 이지스함 2척, 탄도미사일 요격 성공

박준호 기자 2022. 11. 22.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위협 속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신형 이지스함의 탄도미사일 요격 시험이 성공했다.

2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의 신형 이지스함 '마야함'과 '하구로함' 미국 하와이 앞바다에서 성능시험을 실시해 탄도미사일 모의 표적 요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마야함은 지난 16일 미군이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지목해 발사한 표적으로 신형 요격미사일 'SM-3 블록 2A'를 발사해 대기권 밖에서 명중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해상자위대 탄도탄 요격시험 성공 이지스함 총 8척으로 늘어

[사가미만=교도·AP/뉴시스]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아사히함(사진 오른쪽)과 다른 군함들이 지난 6일 도쿄 남쪽 사가미만에서 국제 함대 사열에 합류하고 있다. 미국, 호주, 캐나다, 인도, 뉴질랜드, 싱가포르, 한국 등 12개국에서 18척의 군함이 참가했으며, 미국과 프랑스도 검토를 위해 전투기를 파견했다. 2022.11.22.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위협 속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신형 이지스함의 탄도미사일 요격 시험이 성공했다.

2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의 신형 이지스함 '마야함'과 '하구로함' 미국 하와이 앞바다에서 성능시험을 실시해 탄도미사일 모의 표적 요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두 척의 미사일 요격 능력을 확인함으로써 해상자위대가 보유한 이지스함 총 8척이 본격적으로 탄도미사일 방어 임무를 맡을 체제가 갖춰졌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마야함은 지난 16일 미군이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지목해 발사한 표적으로 신형 요격미사일 'SM-3 블록 2A'를 발사해 대기권 밖에서 명중시켰다.

이 요격미사일은 미국과 일본이 2006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개발한 것으로 기존형보다 사거리가 늘어났고 센서 기능도 향상돼 명중 정확도도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성은 향후 양산을 시작해 마야함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하구로함은 지난 19일 재래식 'SM-3 블록 1B'를 발사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상정한 표적을 대기권 밖에서 요격했다.

일련의 시험에서는 이 밖에도 마야함이 탐지한 탄도미사일 정보를 바탕으로 하구로함이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요격하는 신기능에 대해서도 성능을 확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