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피크닉·산책코스로 완벽"... 서울숲이 인기 있는 이유

"숲, 예술, 체험이 함께하는 곳" 도심 속 진짜 쉼터, '서울숲'

서울 성동구에 자리한 ‘서울숲’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시민의 손으로 조성된 대표적인 도시형 녹색쉼터입니다. 본래는 1908년 서울 최초의 수원지였던 이곳은 2005년 대규모 도시숲으로 탈바꿈해 지금은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생태 복합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 등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산책, 학습, 체험, 전시가 모두 가능한 공간입니다. 특히 한강과 맞닿아 있어 여유로운 강변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죠.

다양한 계절 체험,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 좋다

곤충식물원과 나비정원은 아이들과 함께 찾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나비정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생생하게 날아다니는 나비를 직접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요. 계절마다 식물이 바뀌는 숲길과 습지 생태원도 자연학습 공간으로 제격입니다.

체험 연령은 전 연령으로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자센터에서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도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편리합니다.

누구에게나 열린 무장애 공원

서울숲은 진입로와 산책로 대부분이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 이동이 수월하며,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주차 공간도 갖추고 있어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데크로드와 숲길 구간은 시각적으로도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하죠.

[방문 정보]
-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서울숲

- 이용시간:
[서울숲] 상시 개방

[생태숲] 05:30~21:30

[곤충식물원]
1) 하절기(3~10월): 10:00~17:00 (입장 마감 16:30)
2) 동절기(11~2월): 10:00~16:00 (입장 마감 15:30)

[나비정원] 10:00~17:00 (입장 마감 16:30, 5~10월에만 운영)

- 휴일: 곤충식물원·나비정원만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무료

- 주차: 211대 가능

- 편의시설: 장애인 화장실, 무장애 출입구, 유모차·휠체어 대여 등

하루쯤 천천히 걷고 싶을 때, 서울숲의 나무와 꽃, 예술과 물길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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