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워볼 복권, 9508억원 대박 터져…미 복권 사상 9위 당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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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주의 누군가가 6일 밤(현지시간) 실시된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2억9220만1338분의 1이라는 확률을 뚫고 1등 당첨금 7억5460만 달러(약 9508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한편 지난 1월에는 메인주의 누군가가 13억5000만 달러(1조7010억원)의 메가밀리언 복권 1등에 당첨됐고, 지난해 11월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20억4000만 달러(약 2조5724억원)의 파워볼 대박이 터졌지만, 아직 아무도 1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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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워싱턴주서 6개 번호 모두 맞힌 복권 1장 팔려
지난해 11월19일 이후 당첨자 없어 상금 누적
[디모인(미 아이오와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워싱턴주의 누군가가 6일 밤(현지시간) 실시된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2억9220만1338분의 1이라는 확률을 뚫고 1등 당첨금 7억5460만 달러(약 9508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1등 당첨 번호는 5, 11, 22, 23, 69, 파워볼 7이었다.
복권 관계자들은 7일 아침 성명을 통해 6개의 숫자를 모두 맞춘 복권이 한 장 판매됐다며, 1등 당첨 금액도 당초 추정됐던 7억4700만 달러약 9412억원)보다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7억5460만 달러의 1등 당첨금은 당첨자가 29년 간 연금식으로 분할 지급을 선택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액수이지만, 대부분의 당첨자들은 현금으로 일시 지급받기를 희망한다. 그럴 경우 받을 수 있는 액수는 4억720만 달러(약 5131억원)이다.
파워볼 당첨금 액수는 연금식으로 받은 일시불 현금으로 받든 모두 세금을 내기 전 금액이다.
이번 파워볼 복권은 지난해 11월19일 이후 계속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해 상금이 누적되면서 미국 복권 역사상 9번째로 큰 당첨금으로 액수가 커졌다.
한편 지난 1월에는 메인주의 누군가가 13억5000만 달러(1조7010억원)의 메가밀리언 복권 1등에 당첨됐고, 지난해 11월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20억4000만 달러(약 2조5724억원)의 파워볼 대박이 터졌지만, 아직 아무도 1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파워볼 복권은 미국 45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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