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 난리난 남해 편의점 ㄷㄷ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편의점이 있다.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평산리에 위치한 CU 남해평산점이다. 이 편의점이 화제가 된 이유는 일반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남다른 전망 때문이다.

평범해보이는 편의점의 남다른 오션뷰

CU 남해평산점에서는 과자 한 봉지를 사는 가격으로 5성급 호텔 못지않은 뷰를 감상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편의점 한쪽 면 전체가 통창으로 돼 있어 창밖을 내다보면 푸른 여수 앞바다가 막힘없이 한눈에 들어온다.

더 큰 묘미는 창가 자리에 마련된 취식 공간인데 한 사람만 앉을 수 있는 탁자가 적당한 간격을 두고 배치돼 있다. 편의점에서는 즉석 라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라면을 즐기며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오션뷰 감상에 최적화된 취식공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도 구비돼 있다
1인 탁자에서 라면 섭취 가능

이 때문에 이 편의점은 남해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방문해 본 이들은 "편의점 뷰가 이럴 수 있나. 남해에 같이 오는 사람들 다 소개해 주고 싶은 오션뷰다", "뷰가 미쳤다. 우연히 들렀는데 골프장이랑 바다뷰까지 장관이었다", "와 바다 뷰가! 남해여행 중 가장 좋았다"라며 호평했다.

편의점주 알고보니 건물주

조선일보 땅집고에 따르면 이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는 이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다. 2021년 건물을 준공해 같은 해 2월 편의점 문을 열었다. 한눈에 봐도 전망이 훌륭한 덕에 많은 손님들이 편의점을 팔 때 연락을 달라며 연락처를 주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편의점주는 레스토랑이나 카페로도 손색이 없는 이 건물을 편의점으로 운영한 이유에 대해 "제부가 편의점 찾는 손님이 많으니 편의점 업종을 해보라고 추천했다"고 땅집고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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