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맛있는 '고구마파이' 만들기… 5가지 재료면 끝입니다

집에서도 부드럽게 만드는 고구마파이 레시피
겉바속촉 고구마파이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입니다. / 위키푸디

요즘처럼 흐린 날씨가 계속되는 오후엔, 따뜻한 무언가가 간절해진다. 갑자기 허기질 때, 오븐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간식이 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이 공개한 '고구마파이' 레시피다.

부드러운 고구마에 치즈를 더해 구워낸 이 간식은 토르티야를 활용해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 부럽지 않은 맛이 난다. 어렵지 않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도 많지 않다. 시판 토르티야와 삶은 고구마, 모차렐라치즈, 우유, 계란만 준비하면 된다.

겹치고 눌러 굽는 초간단 파이 조립법

먼저 고구마무스부터 만들어야 한다. 삶은 고구마는 껍질을 벗긴 뒤, 따뜻할 때 포크나 주걱으로 곱게 으깨야 한다. 어느 정도 부드럽게 으깨졌다면, 우유를 나눠 부어가며 섞는다.

이때 거품기로 저으면 입자가 고르게 풀린다. 너무 되직하면 우유를 조금 더 추가하고, 반대로 묽으면 전분가루를 아주 소량 넣어 농도를 맞출 수 있다. 완성된 고구마무스는 스프레드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될 때까지 충분히 저어야 한다. 입안에서 거칠지 않게 녹아야 토르티야 안에 잘 펴 바를 수 있다.

고구마 자체가 달기 때문에 추가 간은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달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마요네즈 1큰술과 소금 1작은술을 섞어 넣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고구마 자체의 풍미를 살리고 싶다면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무방하다.

고구마무스를 바르는 모습.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입니다. / 위키푸디

고구마무스가 완성됐으면 토르티야 위에 넓게 펴 바른다. 가장자리까지 고르게 펴야 나중에 속이 고루 분포된다. 그 위에 모차렐라치즈 120g을 골고루 뿌린다. 치즈는 많이 넣을수록 풍미가 진해진다.

치즈를 뿌리는 모습. 고구마파이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입니다. / 위키푸디
고구마파이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입니다. / 위키푸디

이제 다른 토르티야를 덮기 전, 계란물로 접착 작업을 해야 한다. 계란 한 개를 풀어 만든 계란물을 가장자리에 바른다. 토르티야를 덮은 뒤 손으로 꾹꾹 눌러 붙여야 내용물이 새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윗면에도 계란물을 발라 구웠을 때 색감이 살아나게 한다.

조리 방식은 세 가지 중 택하면 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180도에서 6~7분 정도 돌리면 된다. 오븐을 사용할 경우, 180도로 예열한 뒤 5분 정도 구우면 된다. 팬으로 만들 땐 달궈진 팬에 앞뒤로 약불에서 2분씩 구워야 바삭하게 익는다. 단, 팬에 굽는 경우엔 눌어붙지 않도록 약불을 유지해야 한다.

이 고구마파이는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이다. 치즈가 녹아내리며 고구마무스와 섞이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 커피나 우유와 곁들여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아이들 간식이나 출출한 밤에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다. 여유가 된다면 고구마 대신 단호박을 활용해도 좋다.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속이 조화를 이루는 간단 레시피다.

편하게 즐기는 고구마파이의 장점

고구마파이를 만들기 위해 오븐에 넣은 모습.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입니다. / 위키푸디

고구마는 겨울철이면 자주 찾는 대표 간식 중 하나다. 예전에는 주로 구워 먹거나 찐 상태로 먹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엔 이 재료를 활용한 디저트 종류가 훨씬 다양해졌다. 고구마파이도 그중 하나다.

미국 남부 지역에서는 ‘스위트 포테이토 파이’라는 이름으로 오래전부터 만들어 먹어왔다. 고구마를 으깨 파이 필링처럼 사용한 방식인데, 남부 흑인 사회를 중심으로 널리 퍼졌고 지금은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가족 행사 때 빠지지 않는 디저트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는 고구마 자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보니, 이런 형태의 파이도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오븐 없이 간편하게 만드는 레시피가 공유되면서 집에서 즐기는 간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구마는 포만감을 쉽게 주기 때문에 식사 대용으로도 자주 언급된다. 섬유질이 풍부해 아침 공복이나 늦은 저녁에 부담 없이 먹기 좋다. 고구마 속 천연 당분은 천천히 분해돼, 단맛은 충분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다.

고구마 무스를 활용한 파이는 씹는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질감이 강조되며, 치즈가 더해져 단맛과 짠맛의 조화도 만족스럽다. 시리얼이나 빵보다 소화가 편하다는 점도 자주 찾게 되는 이유다.

고구마파이 레시피 총정리

완성된 고구마 파이.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입니다. / 위키푸디

■ 요리 재료
토르티야 2장(지름 20cm), 삶은 고구마 2개(총 250g), 모차렐라치즈 120g, 우유 1/3컵(70ml), 계란 한 알

■ 만드는 순서
1. 삶은 고구마를 으깬 뒤 우유 70ml를 나눠 부어가며 고구마무스를 만든다.
2. 토르티야 위에 고구마무스를 펴 바르고 모차렐라치즈를 골고루 뿌린다.
3. 계란 한 개를 풀어 계란물을 만든다.
4. 토르티야 가장자리에 계란물을 바르고 새 토르티야를 덮은 뒤 가장자리를 눌러 붙인다.
5. 윗면에도 계란물을 고루 바른다.
6. 오븐은 180도에서 5분, 팬은 앞뒤 2분씩 약불, 에어프라이어는 180도에서 6~7분 구워 완성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우유는 한 번에 다 붓지 말고 나눠 넣어야 고구마와 잘 섞인다.
– 토르티야는 가장자리를 꼭 눌러줘야 내용물이 새지 않는다.
– 에어프라이어가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팬을 사용할 땐 약불 유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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