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운전자 헷갈리게 하는 영어 표기
- 운전하다 자주 보이는 영어 표기
- 숙련된 운전자여도 정확한 의미 몰라
- 라디오, 음악 소리 줄이고 내비게이션 안내에 집중

종종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내비게이션이나 표지판 곳곳에 IC, JC, TG, SA 등 영어로 된 표기가 보입니다. 동시에 라디오 속 교통 방송은 ‘나들목에서 빠져라’, ‘분기점에서 사고 났다’ 등 순화한 한글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죠.
숙련된 운전자라도 막상 동시에 들어오는 정보들이 달리 말하면 헷갈립니다. 오늘 카츄라이더가 표지판 속 영어 표기를 제대로 짚어봤습니다.
◇영어 표기 정리합니다
1. 자주 들리는 IC와 JC

먼저 내비게이션에서 보이는 IC는 ‘Interchange’의 약자입니다. 한글로는 나들목이라고 표현하죠. 가끔 교통방송에선 ‘인터체인지’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IC는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동차가 고속도로로 들어오거나, 빠져나가는 곳을 의미하죠. 교통방송에서도 남동IC, 김포IC 등의 구간을 자주 들어보셨을 텐데요. 갑자기 도로가 좁아지거나 넓어지는 부분이니, 사고가 발생하거나 정체 구간이 발생하기 쉽겠죠.
JC는 ‘Junction’의 약자입니다. 한글로는 분기점이라고 하죠. 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차지점, 즉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다른 고속도로로 갈아타는 환승지점을 말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주행하다가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로 환승하기 위해서는 조남JC에서 통해야 하는 식이죠.
IC와 JC에 대한 교통 정보를 듣다 보면 램프 구간(Ramp)이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여기서 램프 구간은 높이가 다른 두 개의 도로를 연결하는 경사로를 의미합니다. 이 구간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교통방송에서 램프 구간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 이유죠.
2. TG와 SA

TG는 Tollgate의 약자입니다. 흔히 ‘톨게이트’라고 부르죠. 고속도로 요금을 내는 바로 그곳입니다. 고속도로는 국가 기관이 관리하는 국영 도로와 민간 기업이 투자한 민자도로로 나뉩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대표적인 민자도로인데요. 요금은 구간마다 다르지만 민자도로가 더 비싼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SA는 ‘Service area’의 약자입니다. 휴게소죠. 고속도로에서 가장 반가운 장소 중 하나인데요. 이곳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각종 장소가 마련돼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휴게소마다 특색있는 음식을 개발해서 판매해 새로운 드라이브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보 운전자 내비게이션 보는 팁

초보 운전자라면 각종 영어 줄임말에 더 긴장하게 됩니다. 초보 운전자일수록 특히 내비게이션에 더 의존하게 되는데요. 운전이 서툴다면 라디오나 음악 소리를 줄이고 내비게이션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내비게이션만 보면 안 되겠죠. 가고자 하는 방향의 안내가 들리면, 바로 눈앞의 표지판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IC, JC에서는 도로 바닥에 파란색, 분홍색 등 가는 방향이 표시돼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안내 음성과 일치하는지 확인해가며 안전하게 운전하길 바랍니다.
/김영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