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코믹도 잘 말아주는 다정한 갑질남 (오늘도 매진)

강주일 기자 2026. 5. 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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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리’로 완성한 안효섭표 로코
비주얼·코믹·설렘 다 잡았다
“매 장면이 런웨이” 역대급 비주얼에 능청 연기 더해 시청률 견인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 출연 중인 배우 안효섭.

배우 안효섭이 비주얼과 코믹, 텐션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안효섭’이라는 장르를 견고히 쌓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5회에서 안효섭은 냉철한 비즈니스맨의 가면 뒤에 숨겨진 인간미 넘치는 ‘매튜 리’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비즈니스 파트너인 담예진(채원빈 분)을 향한 은근한 다정함과 예기치 못한 질투심은 극의 텐션을 묘하게 끌어올리며 ‘안효섭표 로코’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 “이런 갑질은 환영”… 다정한 ‘수면제 딜리버리’로 심쿵 선사

이날 방송에서 매튜 리는 쇼호스트인 담예진의 컨디션 관리를 명목으로 매일 밤 직접 수면제를 배달하고, 카페인 대신 캐모마일 티를 건네는 등 세심한 케어를 선보였다. “스스로를 믿어보라”는 그의 무심한 듯 따뜻한 위로는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선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담예진이 언급한 ‘다정한 갑질’이라는 표현이 매튜 리의 매력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급부상했다.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 출연 중인 배우 안효섭.

■ “코믹까지 잘 말아준다”… 질투에 휩싸인 능청 열연

안효섭의 활약은 코믹한 설정에서 더욱 빛났다. 담예진에게 직진하는 에릭(김범 분)을 향해 솟구치는 질투심을 참지 못해 버섯을 사정없이 움켜쥐거나, 매운 음식을 먹고 눈물을 흘리는 등 완벽했던 매튜 리의 ‘균열’을 재치 있게 포착해냈다. 정교한 감정 설계 위에 더해진 안효섭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캐릭터에 생생한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안효섭의 인생 캐릭터 경신”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 매 장면이 런웨이… 독보적 비주얼로 완성한 ‘입덕’ 포인트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 출연 중인 배우 안효섭.

연기만큼이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안효섭의 압도적인 비주얼이다. 매회 선보이는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링은 그의 훤칠한 피지컬과 만나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있다. 밤마다 담예진을 찾아올 때 보여주는 세련된 사복 패션은 ‘매일 밤 9시’를 기다리게 만드는 강력한 요소가 됐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해온 안효섭은 이번 작품에서 진중함과 코믹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완벽한 완급 조절을 선보이고 있다. 자극적인 설정 없이도 미세한 눈빛과 표정 변화만으로 서사를 완성하는 그의 밀도 높은 연기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에 독보적인 스타성까지 겸비하며 ‘대체 불가한 장르’가 된 안효섭. 그가 그려낼 향후 전개와 담예진과의 로맨스 행보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안효섭의 무결점 열연이 돋보이는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매주 수, 목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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