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외국인 근로자 결핵 검진
정혜리 기자 2025. 7. 29. 18:20

인천시 서구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지역 사회 내 전파 차단을 위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보건 행정을 펼쳤다.
서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왕길동에 위치한 뿌리산업외국인근로자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 및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휴대용 X선 장비를 동원해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가 이뤄졌다. 보건소 측은 검진과 더불어 결핵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으며, 향후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치료 연결과 환자별 맞춤형 통합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구보건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2월까지 관내 산업단지 5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밀집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결핵 예방 홍보 활동과 이동 검진을 지속하여 지역 사회 보건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