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어반 크루저, 기아 EV3와 유럽서 경쟁

조회 6412025. 2. 20. 수정
토요타는 어반 크루저(Urban Cruiser)의 유럽 예약을 시작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어반 크루저는 토요타의 차세대 콤팩트 SUV로 트림에 따라 49~61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400km를 주행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어반 크루저는 토요타의 차세대 콤팩트 전기 SUV다. 어반 크루저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어반 크루저는 올해 2분기 본격적인 유럽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어반 크루저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대표적인 경쟁 모델은 기아 엔트리 전기 SUV 모델인 EV3다.
어반 크루저 차체 크기는 전장 4285mm, 전폭 1800mm, 전고 1640mm, 휠베이스는 2700mm다. EV3와 비교해 전장은 짧은데, 휠베이스는 20mm 길다. 어반 크루저의 전기차 플랫폼은 고전압 부품을 보호하는 내장형 보호 기능을 갖췄으며, 기존 플랫폼 대비 경량화됐다.
어반 크루저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전동 조절식 스티어링 휠, JBL 프리미엄 오디오, 슬라이딩 2열 시트 등이 배치됐다. 어반 크루저는 49 혹은 61kWh LFP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각각 320km, 400km다.

어반 크루저는 15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어반 크루저는 싱글 모터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듀얼 모터 사륜구동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어반 크루저 기본형은 최고출력 142마력, 롱레인지는 172마력, 듀얼 모터는 총 출력 181마력을 발휘한다. 트렁크 용량은 300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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