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좌절' 이제는 못 참는다…이적 알아본다 "네덜란드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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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브리안 힐(23)이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 디렉터는 힐과 계약을 위해 몇 번의 이적 시장 동안 관심을 보였다. 여전히 그의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다 보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힐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서 팀을 떠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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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브리안 힐(23)이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 디렉터는 힐과 계약을 위해 몇 번의 이적 시장 동안 관심을 보였다. 여전히 그의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에도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데니스 테 클로제 단장은 "우리가 힐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알려졌다. 우리는 영입이 가능한지 다시 확인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환상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주 훌륭한 선수다. 그러나 그를 원하는 구단이 많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리가의 관심이 크고, 세비야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힐은 스페인 축구계에서 인정받는 유망주였다. 토트넘은 힐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2021-22시즌 영입에 성공했다. 당시 에릭 라멜라와 스왑딜을 통해 팀을 옮기게 됐다. 이적료는 2,160만 파운드(약 368억 원)였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만족할 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적 첫해 20경기에 나섰지만 대부분 교체로 투입됐다. 그러다 보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이듬해에도 비슷했다.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4경기뿐이었다. 팀 내 비중은 거의 없었다. 세비야로 다시 한번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됐다.
올 시즌 비중이 커졌다. 부상자들이 많아지면서 기회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후 힐은 전력에서 제외됐다. 15라운드부터 지난 33라운드까지 총 6경기만 나섰고, 총 출전 시간은 57분이었다. 부상자가 돌아오고 티모 베르너가 합류하는 등 변화 속에 힐은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힐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서 팀을 떠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토트넘에 남아 자리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고 있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그가 떠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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