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매미'때 악몽 다시보니..800t 크레인 폭삭·전봇대 두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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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한반도로 접근하는 가운데 2003년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할퀴고 갔을 당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힌남노는 제주 서귀포시 남서쪽으로부터 약 480㎞ 떨어진 해상에서 21㎞/h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매미가 북상했을 당시 찍힌 사진과 영상 자료에는 쑥대밭이 된 남부지방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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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한반도로 접근하는 가운데 2003년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할퀴고 갔을 당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힌남노는 제주 서귀포시 남서쪽으로부터 약 480㎞ 떨어진 해상에서 21㎞/h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힌남노는 이날 밤 12시쯤 서귀포에 도착할 예정이다.
태풍이 근접할 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초속 6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때 힌남노의 중심기압은 945~955헥토파스칼(hPa)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003년 9월 한반도를 휩쓸고 갔던 매미의 위력과 비슷한 수치다.
매미가 한반도에 상륙했을 때 중심기압은 954hPa 수준으로 초속 60m의 강풍이 불었다.


매미가 북상했을 당시 찍힌 사진과 영상 자료에는 쑥대밭이 된 남부지방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았다. 부산 신감만항터미널에 있던 800t 넘는 대형 크레인 6대는 폭격을 맞은 듯 주저앉았다. 해상 호텔로 사용되던 대형 여객선은 옆으로 쓰러진 채 바다에 떠 있었고 전봇대가 두동강 나기도 했다.
물이 차오른 도로를 힘겹게 지나가는 차량들과 바람에 심하게 나부끼는 나무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한 시민은 앞이 보이지 않는 듯 눈 위에 손을 올린 채 우산 없이 걸어 다니기도 했다.
당시 매미로 인해 117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다. 3800여개 전신주가 넘어져 144만 가구의 전기가 끊기고 4조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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