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싹…'바다 청소부' AI 해양 로봇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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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떠도는 해양 쓰레기와 기름 오염물질을 스스로 찾아내 청소하는 무인 로봇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항구와 갯벌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누비며 해양 정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양 폐기물과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무인 로봇입니다.
지난해 이 해양 로봇이 바다에서 건져 올린 부유 쓰레기만 155톤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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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 위에 떠도는 해양 쓰레기와 기름 오염물질을 스스로 찾아내 청소하는 무인 로봇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항구와 갯벌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누비며 해양 정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해안가에 스티로폼과 나뭇가지 등이 둥둥 떠다닙니다.
주변에 주황색 배 모양으로 생긴 로봇이 부유 쓰레기를 에워싸고,
바다를 청소하는, 이른바 '청항선' 쪽으로 끌고 갑니다.
해양 폐기물과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무인 로봇입니다.
사람이나 대형 선박이 접근하기 어려운 항구나 포구의 비좁은 선박 사이, 여기에 갯벌 주변까지 자율주행하며 부유 쓰레기를 삼켜냅니다.
인공지능 비전 센서와 GPS를 탑재해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는 것은 물론, 기름 유출 사고 시 유수 분리 필터를 통해 오염 물질만 쏙 골라내는 똑똑함까지 갖췄습니다.
현장에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 정화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위험한 방제 현장에 사람 대신 로봇을 투입해 안전성을 크게 높이면서, 최근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이 해양 로봇이 바다에서 건져 올린 부유 쓰레기만 155톤에 달합니다.
올해는 200톤 이상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민섭 / 해양환경공단 AI디지털융합처장> "현재는 자율운항과 수거 가능한 쓰레기 인식 정확도가 높아져야 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학습 데이터를 이제 축적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경남 마산항 등 4개 항만을 중심으로 실증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다른 지역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화면제공 해양환경공단]
[영상취재 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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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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