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사람들이 꿉꿉한 날에도 향기나는 이유
섬유 유연제 10
한국인에게는 공통적으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있다는 한 일본인 유튜버의 발언이 우리나라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로 인해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부터 우리가 못 느끼는 마늘 냄새가 아니겠냐는 의견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그리고 논의의 결론은 결국 그 냄새가 ‘섬유유연제’ 향기일 것이라는 걸로 귀결이 됐다. 지금부터는 우리에게는 너무 익숙한, 좋은 향기의 섬유유연제 제품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블랑101 섬유유연제 우디머스크향
블랑101 섬유유연제는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 세제다. 전 성분이 안전 기준에 적합하게 만들어졌으며, 유해 물질 12종이 불검출됨을 인증받은 바 있다. 피부자극시험 또한 완료했다. 하나에 1.6ℓ의 대용량을 담아, 약 50회의 세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 조향사와 함께 만든 특별한 향인 화이트 우디 머스크향을 품은 섬유유연제다. 1.6ℓ 용량 패키지의 판매가는 26,000원이다.
에코두 프랑스 섬유유연제 달콤한 피치
에코두는 프랑스 유기농 전문기업 에키바이오 그룹의 세제 전문 브랜드다. 유기농법에 따라 생산된 식물성 원료, 재생 플라스틱 사용, 동물 실험 금지 등 친환경적 제조 공정으로 프랑스 유기농 인증기관 에코서트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브랜드 전 제품에는 메틸이소티아졸리논, 메틸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했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달콤한 피치향이 인기인 제품으로, 가격은 개당 12,500원이다.
아토팜 섬유유연제 튤립블라썸
네오팜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은 민감한 피부의 아기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중성 아기 유연제를 공급하고 있다. 자연 유래 세정 및 유연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자극도 0.00 무자극 지수를 검증받은 바 있다. 항균 효과 99.9%, 미세 플라스틱 불검출, 유해 성분 무첨가, 생분해도 테스트도 완료해 잔류 세제에 대한 걱정이 없다. 아토팜 섬유유연제 튤립블라썸은 봄의 정원에 피어난 생화의 설렘을 담은 싱그러운 향의 제품이다. 가격은 20,000원이다.
미세스마이어스 바질섬유유연제 바질
미세스마이어스는 LG생활건강이 공급하는 미국 브랜드의 섬유유연제다. 초여름 아침 정원의 신선한 바질 허브 향기를 품은 제품으로, 향에 민감한 이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섬유유연제다. 파라벤, 프탈레이트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에코덤의 피부 테스트를 완료했다. 3배 고농축 제품으로, 다른 섬유유연제의 3분의 1만 사용해도 오래 향기가 지속된다. 1ℓ 제품의 판매가는 23,900원이다.
아토앤오투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코튼 파우더향
아토앤오투 프리미엄 섬유유연제는 잔향 지속력이 우수한 제품으로, 은은하게 피어나는 기분 좋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고농축 제품으로 적은 양만 사용해도 충분하며, 성인 의류는 물론 영유아 빨래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3가지 향이 구비돼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할 만한 제품이 ‘코튼 파우더’ 향이다. 햇빛에 바짝 말린 보송보송한 솜털처럼 파우더리한 향을 만끽할 수 있다. 가격은 12,900원이다.
레드루트 섬유유연제 바닐라 코튼
레드루트 섬유유연제는 4급 암모늄의 대체 성분인, 제조사에서 자체 개발한 열처리 유산균 특허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이 성분은 섬유를 부드럽게 해 구김과 정전기를 방지한다. 또한 인체 유해균만 제거하고 항균 작용이 지속돼 실내 건조에도 불쾌한 냄새 없이 좋은 향기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시그니처 향으로 꼽히는 것은 따스한 코튼향인 ‘바닐라 코튼’ 향이다. 가격은 14,000원이다.
라브아 퍼퓸드 유연제 튤립&프리지아
원앤코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브아로 세련된 향의 섬유유연제인 ‘퍼퓸드 유연제’를 공급하고 있다. 퍼퓸드 유연제는 섬유의 손상 없이 일주일 이상 향이 지속되는 고농축 천연 유연제다. 정전기 방지, 탈취, 항균이 뛰어나며, 구김 방지 효과도 추가돼 있다. 추천하는 향은 생화를 한아름 안은 듯한 플로럴 비누향인 ‘튤립&프리지아’다. 공식몰에서 1.5ℓ 용량 제품을 24,000원의 판매가로 판매하고 있다.
에코버 섬유유연제 가드니아&바닐라
에코버의 섬유유연제는 유럽산 고급 유채씨유를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세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스타아니스 식물에서 추출한 아니스산 성분을 썼다. 다양한 향의 제품 중에서도 가장 추천할 만한 것은 ‘가드니아&바닐라’다. 우아한 향의 가드니아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바닐라의 향을 담은 제품이다. 프랑스산 고급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풍부한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가격은 750㎖ 제품 기준 9,900원이다.
썅떼클레어 섬유유연제 화이트 머스크
샹떼클레어는 1900년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마르실리아 세탁비누의 특유의 산뜻하고 뚜렷한 향기가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재생 포장재를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착한 브랜드라는 점도 특징이다. 이들의 섬유유연제는 제조사의 노하우를 살려 은은하고 오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은은한 화이트 머스크의 향을 담은 제품이다. 3ℓ 대용량 제품의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15,200원이다.
우브에 섬유유연제 소피제라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우브에의 섬유유연제는 프랑스 정원에서 영감을 얻은 니치향으로 만들어졌다. 우브에는 프랑스어로 ‘열리다’는 뜻의 단어와 ‘꽃처럼 피어나다’는 뜻을 가진 단어를 합성한 것으로, 꽃이 피어나는 향기로운 순간을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우브에 섬유유연제의 향은 총 네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향으로는 포근하고 따뜻하며 부드러운 ‘소피제라늄’이 꼽힌다. 500㎖ 용량 제품의 공식몰 판매가는 2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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