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원이 27억 됐다" 5년 동안 27000% 폭등한 '이 종목'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연합뉴스

인공지능 시대의 진정한 승자는 엔비디아가 아닌 철덩어리 변압기였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5년간 주가가 270배 넘게 뛰며 국내 증시의 새 역사를 썼다.

2020년 9,000원이었던 주가는 현재 250만 원에 육박하며 27,000%라는 비현실적인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더스쿠프

효성중공업의 2025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6% 폭증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증명했다.

특히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률은 20.2%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했다.

미국 내에서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공장을 보유한 덕분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핀포인트뉴스

지난해 조현준 회장이 상속세 마련을 위해 주당 56만 원대에 넘긴 지분은 현재 5배 넘게 폭등했다.

당시 오너가 던진 물량을 미국 대형 테크 펀드들이 대거 흡수하며 주가 상승의 발판이 됐다.

사업 악재가 아닌 세금 문제로 나온 급매물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기회로 활용한 셈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월간중앙

현재 쌓여있는 수주잔고만 11조 9,000억 원에 달해 향후 수년간 먹거리를 이미 확보했다.

매일 163억 원 규모의 매출이 예약된 상태이며 멤피스 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은 더 커진다.

2028년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투자는 미래 매출을 보장하는 확실한 담보가 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헬로티

시장에서는 올해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2026년 하반기부터 미국 멤피스 공장과 국내 HVDC 증설분이 매출에 본격 반영되기 때문이다.

증권사 17곳이 일제히 매수 의견을 내며 목표가를 최고 350만 원까지 올린 이유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출처= 조세일보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부채비율 190%라는 재무적 부담은 투자의 변수다.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건설 부문의 추가 손실 가능성도 투자자가 반드시 체크해야 할 대목이다.

독점 지위는 견고하지만 3만% 넘는 상승 폭은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