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번 돈인데…4만원 신발도 못 사주나" 엎드려 오열한 28세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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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신발 가게에서 부모가 신발을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게 물건을 집어던지고 난동을 부린 여성의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에 있는 한 신발 가게에서 28세 여성이 부모가 약 200위안(약 3만8000원)의 신발을 사주지 않아 대성통곡 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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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중국의 한 신발 가게에서 부모가 신발을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게 물건을 집어던지고 난동을 부린 여성의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에 있는 한 신발 가게에서 28세 여성이 부모가 약 200위안(약 3만8000원)의 신발을 사주지 않아 대성통곡 하는 일이 발생했다.
SNS에 퍼져나간 영상에 따르면 여성은 자신의 부모에게 "제발 신발 하나만 사게 해달라"고 애원하며 "돈 많지 않냐. 내 발이 그렇게 싸구려냐. 내가 번 돈 나를 위해 저축한다고 했으면서 너무 이상하다"고 소리쳤다.
여성의 아버지가 "정상적으로 행동하라"고 하자 화가 난 여성은 물건을 집어던지고 바닥에 엎드려 오열했다. 하지만 여성의 부모는 대성통곡하는 딸을 무시하고 내버려둔 채 가게를 떠났다.
곧 가게 점원이 여성을 위로했고 잠시 후 가게 밖 난간 앞에 서서 흐느끼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은 중국 SNS인 웨이보와 더우인 등에 퍼져나가며 2만개 이상의 댓글을 받았다.
중국 누리꾼들은 "끔찍하다. 28세 여성이 여전히 부모의 통제하에 있고 200위안짜리 신발을 살 여유조차 없다니 숨이 막힌다", "아버지가 딸에게 정상적으로 행동하라고 했는데 나는 부모에게 당신들이 정상적으로 행동하라고 말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여성을 안타까워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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