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베테랑들이 문제야..."두 선수, 실수가 너무 많아"

한유철 기자 2023. 3. 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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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가 칼럼을 통해 위고 요리스와 에릭 다이어를 비판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4위에 올라 있지만,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이에 디니는 "건강할 때 요리스는 여전히 No.1 골키퍼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이번 시즌 어이없게 몇몇 골을 헌납하는 것을 봤다. 마찬가지로, 다이어는 수비의 중심이지만 너무 많은 실수를 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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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가 칼럼을 통해 위고 요리스와 에릭 다이어를 비판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리그 4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이번 시즌엔 암울하다.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신입생들은 대부분 좋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고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 팀의 핵심 선수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콘테 감독과 구단의 동행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에 히샬리송은 공개적으로 콘테 감독을 저격하기까지 했다.


사실 이 모든 문제는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4위에 올라 있지만,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5위' 리버풀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풀럼, 첼시 등도 토트넘과의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다.


무관도 기정사실화됐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해 탈락했으며 잉글랜드 FA컵에선 '2부 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일격을 맞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졸전 끝에 AC 밀란에 패했다. 리그가 남아있긴 하지만, 우승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부진의 책임은 여러 선수들에게 있다. 해리 케인을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디니는 토트넘의 상황에 대한 칼럼을 쓰면서 요리스와 다이어의 부진을 꼬집었다. 토트넘 내 베테랑에 속하는 선수들이며 오랫동안 팀의 '중심'으로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No.1과 주전 센터백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경기력이 이전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다. 요리스는 에이징 커브가 온 탓인지 안정감이 떨어졌으며 다이어는 매 경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디니는 "건강할 때 요리스는 여전히 No.1 골키퍼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이번 시즌 어이없게 몇몇 골을 헌납하는 것을 봤다. 마찬가지로, 다이어는 수비의 중심이지만 너무 많은 실수를 했다"라고 비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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