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유 No.7, '숙적' 리버풀 이적?.."피르미누와 트레이드 고려 중"

김희준 기자 2022. 9. 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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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 뛰었던 멤피스 데파이의 리버풀 이적설이 다시금 피어오르고 있다.

이번 여름 데파이는 '친정팀' 맨유를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 유벤투스, 첼시 등 여러 구단들과 이적설이 났다.

맨유와 리버풀 사이의 직접적인 이적은 아니지만, 두 구단에서 모두 뛴 선수는 2009년 맨유로 이적한 마이클 오언이 마지막일 만큼 두 구단 사이의 교류는 사실상 없다.

데파이와 리버풀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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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 뛰었던 멤피스 데파이의 리버풀 이적설이 다시금 피어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리버풀의 전성기를 함께한 호베르트 피르미누와의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브라질 매체 ‘파나티코스’를 인용해 “리버풀이 피르미누와 데파이의 스왑딜 가능성을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지난 2015-16시즌 맨유로 이적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자신을 믿고 기용해준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밑으로 들어갔고, 등번호 7번을 스스로 요구하며 맨유 팬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그러나 두 시즌 간 53경기 7골 6도움으로 부진하며 2017년 겨울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프랑스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017-18시즌 리그에서만 1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이 왜 네덜란드의 기대주였는지를 증명했다. 프랑스에서 햇수로 5년을 뛰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한 데파이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암흑기를 겪던 바르셀로나에서도 살림꾼 역할을 하며 팀이 반등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했다.


데파이의 꾸준한 활약에 유럽의 빅클럽들이 주목했다. 이번 여름 데파이는 ‘친정팀’ 맨유를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 유벤투스, 첼시 등 여러 구단들과 이적설이 났다. 결국 잔류하기는 했지만 데파이에 대한 관심은 완전히 식지 않았고, 최근 공격진 부진에 시달리는 리버풀 역시 데파이를 주시하고 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와의 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 피르미누는 2015-16시즌 리버풀롤 이적해 위르겐 클롭 감독 밑에서 세계 최고의 ‘펄스 나인’ 중 하나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급격히 폼이 저하됐고, 이번 시즌에는 5경기 3골 3도움의 좋은 스탯에도 경기력 자체는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사만 된다면 ‘세기의 이적’이 될 수 있다. 맨유와 리버풀 사이의 직접적인 이적은 아니지만, 두 구단에서 모두 뛴 선수는 2009년 맨유로 이적한 마이클 오언이 마지막일 만큼 두 구단 사이의 교류는 사실상 없다. 이후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마커스 래쉬포드 등 ‘이적설’은 있었지만 실제로 이뤄진 경우는 없다.


데파이와 리버풀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옹에서 활약하던 지난 2019년 리버풀과 링크가 난 적이 있으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2021년에도 리버풀 이적설이 피어오른 바 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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