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논란'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재선 실패… 김동문 교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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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논란의 중심이었던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이 재선에 실패했다.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김동문 현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됐다.
이번 선거에는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을 포함해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태성산업 대표),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열정코리아 대표이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김동문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후보로 나섰다.
김동문 교수는 유효표 154표 중 64표를 받아 43표의 김택규 현 회장을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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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안세영 논란의 중심이었던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이 재선에 실패했다.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김동문 현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됐다.

23일 대전 선샤인호텔 2층 루비홀에서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선거가 실시됐다.
이번 선거에는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을 포함해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태성산업 대표),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열정코리아 대표이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김동문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후보로 나섰다.
김택규 회장은 지난 8일 배드민턴협회 선거운영위원회로부터 후보 결격자 통보를 받았으나 얼마 뒤 법원에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무효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후보 4번으로 출마할 수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선거. 결과는 김동문 교수의 승리였다. 김동문 교수는 유효표 154표 중 64표를 받아 43표의 김택규 현 회장을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협회장은 39표,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은 8표였다.

김동문 회장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0 시드니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2003년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1위,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등 배드민턴계에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이번 회장 선거 공약으로 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기금운영본부, 재정확립을 위한 통합 마케팅 본부 설치, 발전적인 생활체육 문화조성을 위한 방향 제시, 학교체육 안정화를 위한 발전 방안, 프로화를 위한 규정 및 제도 변화, 국가대표선수 권익우선, 독립성을 보장한 심판제도 개선, 선진화된 의무지원 시스템 도입을 내세웠다.
김 신임 회장은 오는 3월초 열릴 예정인 정기총회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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