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애묘인이 집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조심스럽게 네 발이 위로 향하도록 안아 들었습니다. 마치 작은 인형을 다루듯이 고양이를 들어 올린 후,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손을 놓았습니다. 다행히 아래는 침대여서 고양이가 다칠 염려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의 반응은 정말 번개처럼 빨랐습니다! 주인의 손이 놓이는 순간, 고양이는 네 발로 완벽하게 착지하며 침대 위에 안정적으로 섰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이 정도쯤이야 식은 죽 먹기죠!"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듯했습니다.

다음은 다른 고양이의 차례였습니다. 집사는 똑같은 방식으로 이 고양이도 네 발이 위로 향하도록 안아 든 후, 손을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이지 웃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마치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쿵' 소리를 내며 침대 위로 떨어졌습니다.

고양이는 침대에 쓰러져 어리둥절한 듯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고양이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반응 능력의 차이가 크다는 사실이 놀랍고도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