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최애차” 월 유지비만 600만원, S클래스 압살하는 하이브리드 세단

750e 모델은 연비가 엄청 좋다고 소문이 자자했죠. 저는 이 차량을 직접 만나보기 전부터 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차주분께서는 이 차를 구매하신 지 두 달 만에 기름을 단 한 번, 10만 원어치 넣고 무려 1,500km를 주행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놀라운 연비 효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죠. 그만큼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 차량의 외관은 제가 소유한 740i와 거의 흡사하지만, 가격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750e의 기본 가격은 거의 2억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7시리즈가 보통 많은 할인을 제공하는 편이지만, 이 모델은 할인을 받고도 약 1억 7,500만 원 정도에 구매하셨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 차량이 S클래스를 넘어섰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차주분을 직접 만나 왜 이 차를 선택하셨는지, 그리고 유지비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자세히 여쭤볼 계획입니다. 그만큼 이 모델에 대한 궁금증이 컸기 때문입니다.

차주분께서는 환한 인사를 건네시며 먼저 저의 팬임을 밝혀주셨습니다. 저는 차주분께서 전문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하여 여쭤보았습니다. 이에 차주분께서는 의사라고 간결하게 답해주셨죠.

차량 구매 당시 2억짜리 차량에 2,500만 원의 할인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구매 조건은 선납 없이 36개월 무보증 할부였다고 하셨죠. 이는 의사 카푸어 커뮤니티에서 최초로 달성한 조건이라고 하셔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 납입액은 약 530만 원 정도 나온다고 말씀하시는데, 농담 삼아 롤스로이스를 구매하신 줄 알았을 정도였습니다. 보험료는 한 달에 약 5만 원 정도 나온다고 설명해 주셨죠. 주행 거리에 따라 매달 납부하는 방식이라고 하니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차주분께서는 두 달 동안 기름을 딱 한 번 넣으셨다고 합니다. 이마저도 차를 인도받았을 때 집에 가기 위해 넣은 것이 전부였고, 그 이후로는 기름을 넣은 적이 없이 전기로만 주행하고 계신다고 하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전기만으로 컨디션에 따라 60km에서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죠.

저는 의사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으로 카이엔과 7시리즈 두 대를 꼽습니다. S클래스는 오너 사장님의 이미지가 강해서 선호도가 다소 낮은 편이라고 봅니다. 병원이 잘되면 보통 이 두 모델에서 롤스로이스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종합소득세를 많이 낼 때 차를 바꾸거나 판매한다고들 말씀하시더군요. 세금 전략과도 연관이 깊은 선택이겠죠. 차량 선택이 단순히 취향을 넘어 실용적인 면도 고려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주분께서는 무조건 세단을 원하셨고 SUV는 전혀 고려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스포티하면서도 거만해 보이지 않지만 존재감이 미친 듯한 차를 원하셨다고 설명하시며, 스스로를 '관종처럼 안 보이는 관종'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740i와 750e는 가격 차이가 수천만 원에 달하지만, 길거리에서는 아무도 그 외관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똑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반인의 눈에는 두 모델의 외관상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흥미롭죠.

740i와 750e가 진짜 다른 점은 거의 없지만, 750e 모델에는 파란 테두리가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차이점입니다. 차주분께서는 제 차와 달리 자신의 차는 부분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존재감이 있고 화려하게 출시되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미세한 차이지만 소유자에게는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750e에는 21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어 부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21인치 휠이 확실히 멋있고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켜 주는 것 같죠. 크고 웅장한 휠은 차량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차량 충전은 주로 집(집밥)에서 하시거나 직장에서도 하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750e의 단점 중 하나는 충전 포트가 차량 앞쪽에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차 길이가 거의 5.4m로 엄청나게 길다 보니 충전기 줄이 닿지 않아 충전 가능한 곳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집에서는 줄이 닿긴 하지만 팽팽하게 당겨져서 자꾸 차 뒤를 때리는 바람에 차에 흠집이 날까 봐 걱정이라고 하셨죠. 충전 포트가 앞에 달린 점이 아쉽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소소한 불편함은 사용자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입니다.

이 차는 길이가 길어서 뒷바퀴 조향이 없으면 운전하기 매우 어려운 모델입니다. 차주분께서는 이렇게 긴 차를 처음 타보신다고 밝혔지만, 조향 기능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잘 돌아간다고 느끼셨다고 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운전의 편의성을 얼마나 향상시키는지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다만, 주차 시 주차 칸에 딱 맞춰 들어오려 하면 어느샌가 옆으로 엄청 붙어있게 되어 감을 익혀야 하며, 선을 밟고 들어와야 일자로 정확하게 들어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유턴할 때도 괜찮다고 하셨죠. 긴 차체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뒷모습을 보면 제 차와 달리 750e에는 'e'가 붙어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뒷모습의 배기구 라인과 X 드라이브 등은 전혀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보니 제 차인 740i보다 트렁크 공간이 약간 부족하다고 합니다. 저는 드디어 740i가 하나 이겼다며 속으로 기뻐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의 차이는 하이브리드 배터리 배치 때문이겠죠.

월 수익에 대해 정확한 액수를 말씀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언급한 '수입에 따른 허세표'(0원에서 5천만 원까지)에는 자신의 수익이 없다고 밝히셔서 그 이상임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적인 수익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었죠.

해당 유튜브 채널의 이용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더 높은 가격의 차를 살 수도 있으셨는데 750e를 선택하신 이유에 대해 여쭤보니, 원래 마이바흐 (Maybach 680)에 마음이 많이 가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 7시리즈를 봤을 때는 디자인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셨다고 하더군요. 제가 이 차를 타는 것을 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뇌이징'되어 예뻐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씀해 주셨죠. 저의 콘텐츠가 차량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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