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마이스터] 대구제일여상 최희수 한국철도공사 입사

대학 진학만이 유일한 길인 줄로만 알았던 중학교 3학년, 우연히 참석한 특성화고등학교 설명회는 새로운 길을 제시해줬다. 처음 접한 '선취업 후진학' 제도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한다면 대학 진학의 길도 열려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중에서도 특히 대구제일여상은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과 선배들의 다양한 취업 사례를 통해 도전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줬다.
1학년 때는 기초를 다지는 시기로 삼고 내신 성적 관리에 집중했다. 특히 회계원리, 상업경제 등 처음 접하는 전공과목들은 처음엔 낯설었지만 반복 학습해 개념을 익혔다. 수업을 바탕으로 교과서를 3회독 이상 정독하며, 정리노트를 만드는 등 나만의 학습법을 만들었고, 전공과목에서 꾸준히 A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2학년 때는 자격증 취득과 실전 경험에 중점을 뒀다. 방과후 수업과 자율 학습을 통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등 총 9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 '지역 상생 프로젝트',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 등 교내외 대회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감각과 팀워크를 배웠다. 또 대구달서구청소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도 키웠다.
3학년 때는 한국철도공사 입사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돌입하며 교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했다. 교내 NCS 특강과 매일 진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 풀이 실전 감각과 문제 해결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켰다. 이후 취업담당 선생님과 1:1 면접 특강을 통해 자세 교정, 말투, 시선 처리 등을 세심하게 점검받았고,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답변을 다듬어나갔다. 또 선생님과 함께 철도 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직접 시나리오로 구성해 상황면접에 대비했다. 이를 통해 업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고력과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실제 면접에서도 완성도 높은 답변을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한국철도공사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과정은 대구제일여상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지도 덕분에 가능했다. 앞으로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활용해 대학에 진학하고,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자 한다.
대구제일여상은 진로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가진 학생들에게 명확한 방향과 현실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였다. 아직 미래가 막막한 친구들이 있다면, 이곳에서 자신감을 갖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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