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레코드 지른 이유가 있네...'1150억' 솔란케, 연계 능력 증명→'1도움+1기점' 맹활약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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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도미닉 솔란케가 뛰어난 연계 능력을 보여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3으로 역전패 당했다.

이날 솔란케는 최전방을 책임졌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솔란케의 어깨가 무거웠다. 토트넘 데뷔골도 넣었고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연계 플레이가 일품이었다. 솔란케는 중앙에서 공을 지키며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솔란케는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도왔다. 전반 23분 제임스 메디슨의 패스를 받은 솔란케가 수비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넣어줬다. 존슨이 쇄도했고 깔끔한 왼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엔 기점으로 토트넘의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37분 솔란케는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살려 나갔고 좌측면에 위치한 티모 베르너에게 스루패스로 연결했다. 베르너는 메디슨에게 내줬다. 메디슨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바르트 페르브뤼헌 골키퍼를 뚫어냈다. 토트넘은 2골을 먼저 올렸지만 후반에 3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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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솔란케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도움을 비롯해 드리블 1회(1회 시도), 볼 터치 20회, 패스 성공률 88%(16회 중 14회 성공), 키패스 1회, 롱볼 1회(1회 시도),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지상 경합 2회(4회 시도), 공중 경합 1회(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리그에서 19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4위에 올랐다. 본머스의 순위를 생각했을 때 솔란케의 득점력은 대단했다. 본머스는 12위에 머물렀지만 솔란케는 팀 성적과 무관하게 본머스의 많은 득점을 담당했다.

토트넘은 최전방 고민을 털어내기 위해 솔란케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떠난 자리를 메우지 못해 지난 시즌 공격에 아쉬움이 있었다. 토트넘은 솔란케를 강력하게 원했고 무려 6,5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를 지불하고 데려왔다. 토트넘 클럽 레코드였다.

솔란케는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왔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고 4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복귀했다. 솔란케는 5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토트넘 데뷔골을 넣었다.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득점을 뽑아냈고 이번 경기에선 도움을 적립했다. 솔란케는 리그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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