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홈페이지 및 앱에서 구입

바쁜 일상에 떠밀려 주말마다 똑같은 여행지를 반복하고 있다면, 새로운 방식의 여행이 필요하다. 빠른 교통편으로 이동하면서도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체험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면 그만한 여행이 또 있을까.
특히 도심에서 벗어나 농촌 특유의 여유와 풍경을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열차를 타고 도착한 한 도시에서 곧바로 농촌 체험이 가능하고, 지역 음식과 명소까지 하나의 패스로 해결할 수 있다면 여행 준비는 훨씬 간편해진다.
여기에 교통비까지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면 그야말로 실속 있는 국내여행의 정석이다. 그런데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춘 철도 여행 상품이 실제로 등장했다.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곳곳으로 확대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여행자에게는 경제적 혜택,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구조로 설계됐다.
실속 있는 열차 이동과 농촌 체험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결합형 여행상품으로 떠나보자.
지역사랑 철도여행×농촌투어패스
“한 장으로 여행 다 되는 철도•농촌 콜라보 패스, 강원권 및 충청권 상품은 내달 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사랑 철도여행×농촌투어패스’라는 새로운 결합상품을 선보였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열차 운임을 절반 수준으로 할인해 제공하면서 ‘농촌투어패스’(가격 1만 7천900원)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됐다.
이 패스를 통해 이용자는 농촌 체험, 지역 특산음식, 주요 관광지 등을 24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익산-전라권 농촌투어패스’를 구매하면 서울 용산역과 전북 익산역을 오가는 KTX 왕복 요금(정가 6만 4천 원)을 50% 할인받아 4만 9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일 패스 안에는 천연 쌀비누 만들기, 블루베리 호떡 체험 등 농촌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보석박물관이나 왕궁 포레스트 등 관광지 입장권, 음료 할인 혜택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결합상품은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현재 적용되는 지역은 전라권의 익산과 김제, 경상권의 문경, 영주, 안동 등 총 다섯 곳이다.
이외에도 강원권과 충청권을 대상으로 한 상품은 오는 8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상품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열차 승차일 기준 1개월 전부터 3일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