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엔 시력교정을 위해 착용했다면, 최근엔 모바일 이용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시력 보호를 위해서도 안경을 참 많이 착용하는데요. 저 역시도 블루라이트 차단을 위해 일을 하거나 책을 볼 때 안경을 착용하곤 해요.

안경을 장시간 착용하면 얼굴형이나 코의 형태가 변할 수도 있다는 속설을 들은 적이 있어 참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특히 안경을 받치고 있는 코받침 때문에 콧대가 낮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괜스레 코가 낮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정말 안경을 장시간 착용하면 코가 낮아질까요? 안경광학 학계에선 대체적으로 이러한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는데요. 안경의 무게가 귀 뒤쪽과 코로 분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경에 가해지는 힘이 콧대 등 코의 형태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죠.

의료계에서도 대체적으로 안경 착용이 콧대를 낮출 정도의 큰 영향을 주긴 어렵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데요. 코 뼈 위에는 연부조직과 같은 살이 있는데, 지속적으로 눌리면 약간의 변형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콧대를 낮출 정도로 영향이 있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더욱이 코의 골격과 콧대의 성장은 청소년기에 멈춘다고 하는데요. 의학계에서는 여자는 만 16세, 남자는 17세에 코의 골격 발달이 끝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요. 코의 성장이 끝난 이후에 안경을 착용했다면 콧대에 미치는 영향이 더 미미할 수밖에 없는 이유인데요.

지금까지의 내용을 종합해 본다면, 안경을 장시간 착용으로 콧대가 낮아질 가능성은 희박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오늘부터는 마음 편하게 안경을 착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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