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은 바다의 보물이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죠. 하지만 아무 음식과나 함께 먹는다고 다 좋은 건 아니라는 사실! 미역의 좋은 성분을 제대로 챙기고 싶다면, 아래 다섯 가지 식재료와의 조합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파 – 미역국에 파 넣는 습관, 다시 생각해보세요
미역국을 끓일 때 파를 넣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이 조합은 영양 면에서 별로 좋지 않습니다. 파에는 유황과 인이 풍부해서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요. 특히 갑상선 건강이 걱정된다면 파와 미역의 만남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미역국의 깔끔한 맛을 살리고 싶다면 파 대신 다른 채소를 곁들여 보세요.

당근 – 미역과 당근, 비타민C가 아깝게 사라져요
미역과 당근을 함께 먹으면 미역에 들어 있는 비타민 C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습니다. 당근 속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비타민 C를 분해하기 때문이죠. 미역의 항산화 효과를 기대한다면 당근과의 조합은 피하는 게 현명합니다. 미역무침이나 미역국에 당근을 넣는 습관, 이제는 잠시 멈춰보는 건 어떨까요?

시금치 – 미역과 시금치, 칼슘 흡수에 방해
시금치는 철분이 풍부해서 건강에 좋지만, 미역과 함께 먹으면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에 들어 있는 수산(옥살산) 성분이 미역의 칼슘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어렵게 만들거든요. 뼈 건강을 생각한다면 미역과 시금치는 따로 먹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콩 – 미역과 콩, 요오드 흡수에 주의
콩은 단백질이 풍부해서 건강식의 대명사지만, 미역과 함께 먹으면 요오드 흡수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콩 속 피트산 성분이 미역의 요오드와 결합해 체내 흡수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갑상선 건강이 신경 쓰인다면, 미역과 콩을 한 번에 먹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김치볶음밥 – 자극적인 음식은 위장에 부담
김치볶음밥은 고춧가루와 기름, 발효된 김치가 어우러져 자극적인 맛을 내죠. 미역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공복에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여기에 김치볶음밥까지 곁들이면 위산 분비가 과도하게 촉진될 수 있습니다. 속쓰림이나 위 건강이 걱정된다면, 미역국과 김치볶음밥은 따로 즐기는 게 좋겠죠.
미역, 제대로 즐기는 방법
미역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건강한 식품이에요. 하지만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들과 함께 먹으면 미역의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거나,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미역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위에서 소개한 식재료들과의 조합은 잠시 멀리하고, 신선한 채소나 저염 반찬과 함께 드셔보세요. 미역의 진한 맛과 영양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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