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최우식의 지독한 추적극 '살인자ㅇ난감' 2월9일 공개

배우 손석구와 최우식이 설 명절 연휴 주연을 맡은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을 내놓는다. 극장가에서 벌어지는 설 영화들의 흥행 대결을 향한 맞불이다.

넷플릭스가 손석구와 최우식이 주연한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을 2월9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설 연휴가 시작하는 첫 날을 노린다.

'살인자ㅇ난감'은 살인을 시작하게 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웹툰 작가 꼬마비의 동명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웹툰은 발표 이후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만화신인상, 오늘의 우리만화상, 독자만화대상 심사위원상 등을 수상하면서 주목받았다.

최우식은 악행을 저지르는 범죄자만 골라 살인을 자행하는 주인공 이탕 역을 맡았다.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죽인 사람이 극악한 범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 역시 범죄의 세계로 들어선다.

손석구는 이탕이 저지르는 범죄를 눈치채고 끈질기게 쫓는 형사 장난감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그는 동물적인 '촉'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인물이다.

연출은 영화 '사라진 밤'과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이창희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신인 김다민 작가가 집필해 원작이 담은 스릴러의 강점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