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보다 조용하고","쏘렌토보다 싸다" 도심형 하이브리드 SUV의 정체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E-Tech)’가 중형 SUV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복합연비 15.7km/L,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 감성적인 디자인에 더해 최대 285만 원의 구매 혜택까지 더해지며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가족 고객의 선택을 끌어내고 있다.

6월 한 달간 3,669대가 팔리며 쏘렌토와 싼타페가 주도하던 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조건별 최대 285만 원 할인, 놓치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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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7월 한 달 동안 적용되는 구매 혜택은 매우 촘촘하게 짜였다.

5년 이상 된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40만 원이 지급되며, 입고 후 15일 이상된 전시차는 추가로 20만 원이 깎인다.

옵션 및 보증 연장 패키지 무상 제공도 약 30만 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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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시기에 따라 2024년 12월 이전 모델은 150만 원, 2025년 1~3월 생산 모델은 5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르노 차량 보유 이력이 있는 경우 최대 100만 원의 재구매 할인이 추가되며, 삼성패밀리카드 사용 시 30만 원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285만 원이 깎이는 셈이다.

부드러운 주행과 정숙성, 도심 중심 SUV로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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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멀티모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45마력의 힘을 낸다.

도심 주행에서 전기모터의 비중이 크고, 전기 모드로 출발하는 방식 덕분에 출퇴근이나 주말 운전에서도 정숙함이 돋보인다.

차체 설계는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게 밸런스와 서스펜션 반응이 뛰어나며, 엔진 소음을 억제하는 기술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도 적용돼 실내는 거의 무소음에 가깝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다양한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UX는 직관적이고, 시각적 만족감도 높다.

실구매가는 3,700만 원대부터, 개성파 SUV를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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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별 가격은 테크노 기준 약 3,760만 원, 아이코닉은 4,154만 원, 최상급인 에스프리 알프는 4,351만 원 수준이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과 개별소비세 인하까지 반영된 금액이며, 앞서 언급한 할인 조건을 모두 활용할 경우 실구매가는 더욱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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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비교해도 연비와 정숙성에서 강점을 지닌다.

특히 무광 세틴 어반 그레이 컬러는 실차에서 존재감이 강해, 주변 차량들과 차별화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확실한 매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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