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장, 연예인들에게 대시 많이 받았다는 트랜스젠더 하리수 근황
트랜스젠더 가수 겸 배우 하리수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첫 의뢰인) 하리수! 돌아가신 아버지와 못다 전한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하리수는 “예전에 외국에 왕자급 되는 사람한테 청혼이나 프로포즈 받은 적 있었나?”라는 질문을 받고는 “일본에 있을 때 (일본 기업) 회장님에게 그런게 있었는데 사실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 우리나라 재벌이나 연예인한테도 대시는 많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혼자 사는 게 편할 것 같다. 지금 당장 누구랑 (결혼할) 생각은 없다. 혼자 살면서 가끔 남자친구를 만나 데이트나 연애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리수는 2001년 화장품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출신 방송인으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는데요. 그는 지난 2007년 미키정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2017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전과 다름없이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리수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이라는 꿈이 있었다. 드라마 보조출연부터 해서 모델 활동 등 여러가지를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한 번 연예계 활동을 그만 둬야 하나 하는 그런 자괴감에 빠졌을 때가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또한 그는 “트렌스젠더가 남자들을 많이 살해하고, 정기를 빨아먹고 정사신이 많았다. 하루 종일 옷을 벗고 있는, 그런 성인물이 들어온 적이 있다. 내가 원했던 건 그게 아니었는데, 트렌스젠더로 나를 소비한다는게 너무 억울했다. 연예계에 대한 안좋은 생각이 많아졌다. 이 길은 내가 갈 길이 아닌가 그때부터 10개월 방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리수는 “그 이후에 화장품 광고 관련해 연락이 왔다. ‘남자도 여자보다 예쁠 수 있다’는 슬로건의 모델을 찾는다고 했다”며 화장품 CF 모델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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